-‘세빌리아 이발사’, ‘윌리엄 텔’ 등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로시니의 대작
-국립합창단이 선사하는 벨칸토 양식의 아름답고 유려한 선율
-소프라노 박미자·이정아, 테너 김효종, 바리톤 최종우와 고양시립합창단, 하남시립합창단, 그리고 가온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만나는 대규모 걸작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이 오는 10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95회 정기연주회 <로시니, 스타바트 마테르> (G.Rossini, Stabat Mater)를 개최한다. 가에티노 도니체티(Gaetano Donizetti),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등과 더불어 19세기 이탈리아 낭만파 시대를 대표하는 오페라의 거장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Gioacchino Antonio Rossini)의 대작 <스타바트 마테르>는 이탈리아 특유의 아름답고 화려한 창법의 벨칸토(BelCanto) 양식을 바탕으로, 극적인 색채와 우아하고 장엄한 선율, 대규모 합창과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로시니의 작품 세계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이 작품은 오케스트라와 혼성 합창, 두 명의 소프라노와 각 한 명의 테너·베이스 등 총 네 명의 독창자가 연주하며, 총 10악장으로 구성되었다. 1842년 초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각각 초연되었고, 같은 해 유럽의 29개 지역에서 공연되며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국립합창단 제195회 정기연주회 <로시니, 스타바트 마테르>는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의 지휘로, 다양한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박미자를 비롯하여 화려한 기교와 폭넓은 음색을 자랑하는 소프라노 이정아, 지난 3월에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창단 50주년 기념 <한국합창교향곡>에서 국립합창단과의 협연으로 호평을 받은 테너 김효종, 국내외 유수의 공연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최종우와 고양시립합창단, 하남시립합창단, 가온필하모 닉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더해져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의 진수를 선사한다.
엠큐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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