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을 새기는 배우' 여준환을 만나다..
‘쉽게 잊히지 않는 여운을 새기다’ 무대 위 찰나의 숨결을 사랑하는 배우 여준환 누군가에게 그저 어디서 본 듯한 ‘익숙하고 편안한 배우’로 남기보다는, 단 한번을 마주하더라도 관객의 뇌리에 ‘쉽게 잊히지 않는 짙은 여운’을 새기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 화려한 조명 아래서 정해진 모범 답안을 기계적으로 읊어내는 대신, 끊임없이 의심하고 고뇌하며 자신만의 고유한 색체로 빚어낸 새로운 해답을 무대 위에 올려놓는 배우 여준환의 이야기다. 세상의 수많은 배우들이 저마다 무기를 벼리며 무대에 오르지만, 배우 여준환의 나침반이 향하는 방향은 유독 선명하고 묵직하다. 그는 활자에 갇힌 평면적인 역할을 거부한다. 관객이 역할을 완벽히 파악했다고 속단하더라도, 극이 전개될수록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서늘한 이면을 꺼내 보여..
MAGAZINE/[MQ] INTERVIEW
2026. 11. 2.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