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가 기억할 배우' 이제민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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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자신만의 빛을 발하는 배우 이제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물의 깊은 내면과 현실적인 디테일을 구현하며 또래 배우들 속에서도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우 이제민은 최근까지 다채로운 작품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진심을 전하고 있다. 연극 ‘한뼘사이’, ‘비누향기’, ‘오백에 삼십’, ‘사춘기 메들리’등 젊은 감각과 유연한 연기로 각기 다른 캐릭터의 매력을 선보였다. 무대 한복판, 조명과 그림자 사이를 묵묵히 채우며 인물의 곁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태도, 작은 표정의 떨림까지 서사의 일부로 봉합하는 집중력은 배우 이제민이 동세대 사이에서도 주목받는 이유다.

 

배우 이제민은 정직한 무대를 만들고 있다. 연기의 미세한 결을 믿고, 동료와 관객의 시간을 존중하며, 장면의 진실이 최종적으로 객석에서 완성된다고 믿는다. 배우 이제민의 오늘은 이미 내일의 기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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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배우 이제민을 소개 부탁한다.

 

연기를 진심으로 애정하는 배우 이제민이라고 한다. 배우로서 존재할 때는 많은 고민, 시도, 도전을 하는 것 같다. 무엇보다 그 상황안에서 거짓없이 진정성있게 그 순간을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MQ) 연극 ‘사빠디’에 어떻게 참여를 하게 되었는가?

 

우연히 연극 ‘사빠디’를 보고 극의 이야기나 중간중간 코믹요소들이 개인적으로 유쾌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무엇보다 ‘구준모’役라는 인물이 욕심이 났고, 작품 속 인물을 만들어 나아갔을 때 좀 더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오디션을 통해 참여하게 되었다.

 

 

MQ) 연극 ‘사빠디’를 준비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고석기 연출님이 항상 이야기 하는 ‘숨쉬는 것’과 ‘명확한 상태를 표현’을 하는 부분이 어떻게 보면 단순하고 기본적인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시행이 잘 되지 않아 어려움이 좀 있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직도 한참 많이 부족하고, 더 노력하고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 편으로는 반성도 하게 되었다.

 

 

MQ) 배우들과의 호흡은?

 

이번 팀은 총 8명으로 진행을 하는데, 서로 의지하면서 좋은 시너지와 합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과정이 굉장히 고맙다. 무엇보다 배우로서도 배울 점도 있지만, 인간적인 부분에서도 배울 점이 있어서 감사하게 임하고 있다.

 

 

MQ) 배우 이제민이 느끼는 무대의 매력은 무엇인가?

 

무대 위에서 다양한 직업을 만나볼 수 있고 감정, 표현등 다양하게 표출 할 수 있는 것, 관객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인 거 같다!

 

 

MQ) 배우 이제민은 어떻게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는가?

 

초등학교 시절, ‘쾌도 홍길동’이라는 드라마를 처음 보게 되면서 단순히 나도 저렇게 멋진 ‘홍길동’이 되고 싶다라는 순수한 마음이 생겼다(웃음) 그리고, 집 근처 동네에서 친구들과 놀이를 하면서 어떠한 드라마 속 인물들을 따라하고 노는 걸 좋아했다. 그렇게 나도 텔레비전에 나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배우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그 후, 고등학교 연극 반을 통해서 연기를 처음 시작을 하게 되었고, 대학진학 후 전문적으로 연기에 임하게 되었다.

 

 

MQ) 최근의 고민이 있다면?

 

취미가 생각보다 많다(웃음) 주로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고 책보는 걸 좋아한다. 운동도 좋아해서 풋살과 주짓수를 하거나 집에서 홈트레이닝 하는 것을 좋아한다!

 

 

MQ) 배우 이제민이 느끼는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나의 장점은 첫번째로 감정이 풍부한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소심한 성격과 반대로 무대 위에서는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MQ) 반대로 자신의 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암기력이 그렇게 빠른 편이 아니라서 대본을 받는 즉시 외우려고 노력한다!

 

 

MQ) 이 글을 보실 분들에게 연극 ‘사빠디’를 홍보한다면?

 

연극 ‘사빠디’ 열심히 준비 했으니 많이 많이 보러 와달라(웃음)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앞으로 더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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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아루또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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