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를 채우는 배우' 김상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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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수는 무대 위에서 섬세한 감정선과 깊은 몰입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탄한 기본기와 꾸준한 열정으로 연기의 진폭을 넓혀가고 있는 그는, 연극 ‘내일은 내일에게’에서 ‘이상’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연극 ‘사빠디’를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배우 김상수의 끈기와 진지한 태도는 작품에서도 그대로 녹여져 있다. 연습 과정부터 끊임없이 대사와 동선을 연구하고, 공연이 끝난 뒤에도 관객의 반응을 돌아보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단단하게 구축하고 있다. 이처럼 배우 김상수는 끝없는 도전과 탐구,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속에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앞으로 그의 새로운 변신과 무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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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배우 김상수를 소개 부탁한다.

 

올해로 나이 앞자리에 ‘3’을 달게 된 배우 김상수이다.

 

 

MQ) 연극 ‘사빠디’에 출연 한다. 출연 동기가 있다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한번도 출연 안 해보기도 했고, 대학로에서 연극 ‘사빠디’ 공연장을 늘 지나갔는데 “이 공연은 재미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던 찰나에 오디션 공고가 떠서 지원하게 되었고 운이 좋게 출연하게 되었다.

 

 

MQ) 연극 ‘사빠디’에 출연하며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집이 수원이다 보니 출퇴근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웃음) 하지만 회사 팀장님과 연출님, 또 동료배우들이 많이 이해해 주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MQ) 가장 도움이 되었던 동료 배우가 있다면?

 

이우주 배우! 정말 연습 기간 동안 연기를 통해 많은 자극을 주기도 했고, 공연이 시작되고 지금까지 가장 많이 연락하고, 의지하는 동료 배우가 되었다.

 

 

MQ) 연극 ‘사빠디’는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인가?

 

평소에 짝사랑을 하고 있던지, 아니면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섣불리 용기를 내지 못하거나, 뻔한 데이트가 너무 지루해졌을 때 우리 공연을 보러 와달라! 아주 재미있을 거다!

 

 

MQ) 연극 ‘사빠디’를 찾아올 관객 분들께 한마디 남긴다면

 

오시는 분들 발걸음이 헛 되이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있는 무대를 만들겠다!

 

 

MQ) 배우 김상수는 어떻게 연기를 시작을 하게 되었는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국어시간에 대본 읽는 걸 굉장히 좋아했고, 무대에 서는 걸 좋아했다. 사춘기가 되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부끄럽고 눈치가 보이면서 잠시 마음을 접었지만, 결국엔 내가 하고 싶은걸 하기 위해 움직이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배우가 되었다.

 

 

MQ) 배우로서 목표가 궁금하다.

 

음.. 목표라.. 배우를 하면서 항상 금전적인 고민이 큰 것 같다.

배우를 계속 하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가족에게 ‘배우 아빠’, ‘배우 남편’으로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는 것이 현재 내 목표인 것 같다.

 

 

MQ) 연기 외에 도전을 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세계여행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나는 여행을 굉장히 좋아한다. 특히 역사 유적 문화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세계 각 국을 돌아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보고싶다!

 

 

MQ) 배우로서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 있다면?

 

연극 ‘해변의 카프카’라는 작품을 본 적이 있는데, 몽환적인 분위기에 빠져들어서 보게 되더라! 그 작품의 출연을 해보는게 꿈이 되었고, 이런 큰 무대에 서는 것이 하나의 바람이 되어서 이 작품을 뽑았다!

 

 

MQ) 배우 김상수는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이 되고 싶은가?

 

“배우 김상수를 보면 항상 힘이 나고 뭔가 기분이 좋아!” 이런 사람으로 기억이 되고 싶다(웃음)

 

 

MQ) 배우 김상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

 

혼자 노래방에 가서 딱 2천원을 넣고, 6곡 목이 쉬도록 부르고 나오는게 나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다.

 

 

MQ) 이 글을 보실 분들에게 배우 김상수를 홍보한다면?

 

항상 웃고 긍정적이며 밝은 별 같은 배우이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연극 ‘사빠디’는 인간적인 작품이다. 사람은 누구나 찌질하고 비겁하고 숨기도 한다. 하지만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배가 너무 아파 극적으로 찾은 졸음 쉼터 화장실에 들아 가서 그것을 해결한 순간 기분이 좋아지면서 맘이 너무 편안해진다. 이 처럼 결국 모든 문제와 고민은 해결해야 마음이 편해진다! 우리 공연을 보고 모든 문제와 고민들이 해결 되었으면 좋겠다. ‘아루또 소극장’에서 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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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아루또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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