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배우 민유리. 대학로에서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감정선과 풍부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고 있는 배우다.
배우 민유리의 대표작인 연극 ‘한뼘사이’에서는 ‘마혜리’역으로 자칫 단순할 수 있는 인물의 온기 넘치는 공감과 현실적 고민의 결로 완성했다. 또한 연극 ‘라면’에서 ‘고은실’역, ‘오백에 삼십’에서 ‘흐엉’역, ‘사빠디’에서 ‘방예나’역 등 각기 다른 역할에서 폭넓은 감정연기와 인상깊은 존재감을 남겼다.
새로운 가능성과 성장의 에너지를 보여주는 배우 민유리. 그는 오늘도 무대 위에서 관객의 마음에 오래도록 기억될 순간을 만들고 있다.
MQ) 배우 민유리를 소개 부탁한다.
배우 민유리이다.
MQ) 최근 근황은 어떻게 되는가?
요즘은 연극 ‘사빠디’에서 행복하게 공연을 하고있다.
MQ) 연극 ‘사빠디’에서 어떤 역할로 출연을 하고 있는가?
연극 ‘사빠디’에서 내가 맡은 역할은 ‘방예나’이다. 순수하고 엉뚱하면서도 참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MQ) 연극 ‘사빠디’에 출연 계기가 있다면?
공연을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
MQ) 연극 ‘사빠디’에 출연하며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배우는?
다 너무 소중한 동료들이라.. 굳이 고르자면 같은 역할에 문아연 배우를 고르겠다. 같은 역할이라 함께 연기해본 적은 없지만, 같이 연습하고 객석에서 바라볼때 너무 귀여워서 엄마의 마음으로 지켜보곤 했다(웃음)
MQ) 연극 ‘사빠디’는 어떤 작품인가?
‘구준모’役는 임용고시 5수생, ‘방예나’役는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는 4수생인데, 국가고시에도 결혼가산점을 준다는 뉴스를 접하고 이번에는 꼭 시험에 합격하겠다는 두 사람이 계약결혼을 하게 된다. 두 사람은 절대 사랑에 빠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이지만 과연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시다면 극장에서 확인해달라(웃음)
MQ) 연극 ‘사빠디’는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인가?
연애 세포가 메마른 분들!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 분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고 싶은데 고민 중이신 분들께 추천 드린다(웃음)
MQ) 배우 민유리는 어떻게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는가?
어린시절부터 막연하게 나를 보여주는 직업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다 그게 연기였다는 걸 깨닫고 배우라는 길을 걷게 되었다.
MQ) 배우 민유리가 출연했던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대학생 시절에 처음 올렸던 ‘어느 계단 이야기‘라는 연극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는 동네에서 가장 오래 산 ‘할머니’역할을 맡았었는데, 어려웠지만 그만큼 뿌듯했고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다.
MQ) 배우 민유리가 앞으로 연기하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이런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정해 두진 않았지만, 앞으로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캐릭터, 다양한 직업군 등등 다양한 모습을 연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MQ) 배우 민유리만의 연기 강점은?
나의 연기 강점은 지구력인 것 같다. 나는 매일 하는 내용의 공연일지라도, 관객 분들은 딱 한번만 보는 공연 일거다. 그래서 늘 100%의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Q) 대중들이 배우 민유리를 어떻게 기억했으면 하는가?
공연을 다 보고 집 가는 길에 “이 배우 누구지?”하고 이름을 검색해 볼 수 있는 배우! 자꾸만 궁금해지는 배우로 기억에 남고 싶다.
M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연극 ‘사빠디’에서는 ‘방예나’役로 관객 분들을 만나고, 또 다른 재미있는 곳에서도 관객 분을 만날 수 있도록 달려보겠다!
MQ) 배우 민유리를 응원하고 있는 팬들에게 한마디를 해달라.
매번 똑같은 내용의 공연인데도 다회차 관람해주시는 팬분들, 멀리서 지켜보며 든든하게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한 분 한 분 다 너무 소중하고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고 애정한다. 더 좋은 연기를 하고 싶고, 좋은 배우가 되고 싶은 건 다 팬분들 덕분인 것 같다. 더 잘하겠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연극 ‘사빠디’ 그리고 민유리의 ‘방예나’役 많이 보러 와 달라!
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아루또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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