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예린은 무대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독특한 연기 철학을 가지고 있다. 관객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것을 연기의 가장 큰 가치로 생각하며,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자신만의 해석으로 무대에 올리는 것을 중요한 사명으로 여긴다.
최근에는 연극 ‘사빠디’ 등 다양한 작품에서 깊이 있는 감정 표현과 열정을 보여주며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배우 황예린은 “연극 무대는 솔직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관객과 진실하게 호흡할 때 느끼는 전율이 배우로서 가장 큰 원동력”이라 전했다.
배우 황예린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즐긴다. 특정 모습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노력하며, 이는 연극 ‘사빠디’와 같은 최신 활동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MQ) 배우 황예린을 소개 부탁한다.
밝을 ‘예’, 옥빛 ‘린’, 밝은 옥빛 같은 배우 황예린이다.
MQ) 연극 ‘사빠디’에 출연을 한다. 연극 ‘사빠디’는 어떤 작품인가?
연극 ‘사빠디’는 ‘구준모’役, ‘방예나’役 두 사람이 신혼부부 가산점을 위해 계약 결혼 및 동거를 하며 일어나는 일들로, 재미와 감동이 녹아있는 로맨틱코미디 연극이다. 그 중 내가 맡은 역할은 10년째 ‘구준모’役를 짝사랑하는 미워할 수 없는 직진녀, ‘오라이’라는 역할이다.
MQ) 연극 ‘사빠디’의 출연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
작품 속 인물이 그 상황에서 느낀 정서를, 관객분들도 느낄 수 있게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가장 많이 신경을 썼다.
예를 들어 ‘허탈하다’라는 정서가 느껴지고 표현하고 싶다면, 허탈할 때의 호흡이 어떤지, 어떤 표정과 몸상태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아 저 사람이 허탈하구나’를 느낄 수 있게 하는지, 계속해서 연기해보고 영상도 많이 찍어보며 신경 썼다!
MQ) 연극 ‘사빠디’를 홍보하자면?
출연 확정이 된 후, 연극 ‘사빠디’를 다시 관람을 했다. “내가 이런 연극을 할 수 있다니..” 하며 굉장히 재미있고 즐겁게 보았다. 사랑에 관한 설렘과 두근거림, 그리고 웃음 포인트와 은근한 스릴러까지.. 또 보고싶다(웃음)
1시간 40분 가량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찾고 있다면! 연극 ‘사빠디’를 강력하게 추천 드린다.
MQ) 연극 ‘사빠디’를 찾아올 관객 분들께 한마디 남긴다면?
극장까지 귀한 발걸음 해주어 너무 감사드린다.
남녀주인공인 ‘구준모’役와 ‘방예나’役 외에 내가 맡은 감초 귀염둥이 ‘오라이’役!
가끔 일방적이고 무대포로 밀고 나가는 우리 아이지만, ‘구준모’役를 짝사랑하는 마음만은 진심이다(웃음) 우리 ‘오라이’役를 너무 미워하진 말아달라(웃음)
그럼 재미있는 관람이 되길 바라며,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
MQ) 배우 황예린은 어떻게 연기를 시작을 하게 되었는가?
2014년 4월 15일. 내가 처음 연기학원을 등록한 날이다. 실질적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된 날 일거다.
친구 영어학원이 끝나는 것을 기다리다 우연히 같은 건물 4층에 연기학원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충동적으로 4층에 가서 바로 상담 받고, 부모님께 전화하여 연기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말씀드렸고, 그날 바로 등록했다!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하고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어렸을 때 만화책 ‘유리가면’을 보며 자랐는데, 여주인공이 ‘불’에 대해 연기하는 장면을 보며 막연히 나도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웃음) 더욱이 어머니께서 뮤지컬을 좋아하셨는데, 나를 데리고 다니며 많이 보여주셨다. 그런 밑바탕들이 깔려 결국 연기의 꿈을 자라나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다. 그래서 연기학원을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바로 등록을 했다!
MQ) 배우 황예린은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
음.. 이 질문이 왜인지 모르게 심장이 두근거린다(웃음)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리고 나에게 떳떳한 배우가 되고 싶다!
MQ) 연기 외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현재 나는 28세 이다. 30살이 되기전에 바디프로필을 찍는 것을 시도해보고 싶다! 나중에 손주들에게 “이 할미가 젊었을 때는 이랬 단다”하고 자랑할 만한 사진도 남겨두고 싶고, 가장 젊은 나이인 20대를 멋지게 남겨두고 싶다. 그렇게 건강하게 나의 20대를 보내주고자 바디프로필을 시도해보고 싶다.
1년 반 남았는데.. 어쩌면 슬슬 준비해야 될지도..(웃음)
MQ) 배우 황예린의 실제 성격은?
실제 황예린은 솔직하고, 발랄한 성격이다.
뭔가 더 설명하고 싶은데.. 그럴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어서 확실하게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솔직함’ 과 ‘발랄함’ 인 것 같다(웃음)
MQ) 배우 황예린의 좌우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와 ‘될 때까지 하자’!
내게 계속 되 뇌이는 두가지 말이다. 어떤 상황이 되었던, 어떤 일이 닥쳤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
인생에 핑계를 대지 않고 정직하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살고 싶다. 그리고 28세의 황에린은, 노력으로는 안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 일이 안된다면, 안되는 일이 아니라 나의 노력이 부족해서 안됐다고 생각한다.
이제껏 노력해서 성취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그 경험을 원동력 삼아 계속해서 내가 하고싶고, 하고자 하는 일들에 될 때까지 노력해보려 한다!
MQ) 배우 황예린을 응원하고 계신 분들에게 한마디를 남긴다면?
나를 응원해 주는 분들..!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
응원해주는 만큼 좋은 모습과 감동을 선사해드리고 싶다. 계속해서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 기대해달라!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이런 인터뷰를 처음 해본다. 주절주절 뭔가 맥락 없고 두서없이 얘기를 한 건 아닌지..!
나중에 이런 나의 인터뷰들이 ‘나무위키’속 황예린 페이지에 올라가겠지!?(웃음) 그저 귀엽게 봐주시길 바란다. 감사드린다.
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아루또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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