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세계로.. 혁신과 비전의 무대
화이트 웨이브 댄스 컴퍼니(WHITE WAVE Young Soon Kim Dance Company, 예술감독 김영순)가 2025년 여름, 브라질 상파울루와 대한민국 서울을 잇는 대규모 국제 무용 투어에 나선다. 이번 투어는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세계 무용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화이트 웨이브가, 남미와 아시아를 아우르는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뉴욕에서 세계로.. 혁신과 비전의 무대
1988년 설립된 화이트 웨이브 무용단은 40년 가까이 첨단적이고 비전 있는 현대무용으로 평가받아왔다. 예술감독 김영순은 뉴욕 현대무용계는 물론, 유럽, 아시아 각지에서 환상적이면서도 감수성 짙은 작품을 선보여 왔다. 그녀는 "무용은 국경을 뛰어넘는 언어"라며 "서로 다른 문화를 예술로 연결하고자 한다"는 투어의 포부를 밝혔다.
2025년6월26일부터 29일까지 뉴욕 브루클린의 마크 오도넬 극장에서 열리는 제24회 덤보 댄스 페스티벌(DUMBO Dance Festival)은 화이트 웨이브의 투어 기획의 중심이 된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미국, 한국, 독일, 스위스 등 세계 45개 현대 무용단, 40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단·중·대형 무대로 현대무용의 최전선을 선보인다. 오프닝 갈라에서는 영국, 미국, 캐나다, 그리고 김영순 무용단을 포함한 강단 있는 팀들이 공연에 나선다.
브라질·서울, 대륙을 넘는 무용 교류
6월 말 뉴욕 축제를 시작으로, 8월부터는 남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어 9월에는 서울에서 대장정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아시아·남미 연계 투어는 한국, 미국, 브라질의 문화적 다양성, 예술적 도전을 공유하는 국제 예술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투어를 통해 선정된 우수 무용단 2곳은 2026년 한국의 뉴댄스 페스티벌과 미국 디트로이트 댄스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새로운 글로벌 예술 교류의 기회를 얻게 된다.
김영순 예술감독과 무용단
예술감독 김영순은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안무가이자 연출가다. 40년에 달하는 경력 동안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홍콩, 캐나다 등 세계 무대에서 공연하며, BAM 피셔 극장 ‘Eternal NOW’ 월드프리미어 등 뉴욕과 서울 양국에서 수차례 화제를 몰고왔다. 그녀의 작품은 시각적으로 뛰어난 안무, 음악적 협업, 그리고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로 평가받는다.
화이트 웨이브는 '국제 무용의 허브'로서, 다양한 무용축제 기획 및 운영, 신진 안무가 발굴과 교류 활성화 등, 미국 내외 무용 분야의 발전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화이트 웨이브 댄스 컴퍼니의 2025년 국제 투어는, 뉴욕에서 브라질, 그리고 서울까지, 혁신적 현대무용의 언어로 세계를 잇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익숙함을 넘어 새로움과 다양성, 서로 다른 신체와 정서가 만나는 글로벌 예술 축제로 자리잡을 이번 무대는, 팬데믹 이후 문화예술 현장의 생생한 부활, 그리고 한국 공연예술의 세계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서울 공연은 오는 8월27일과 29일 창무예술원 포스트 씨어터에서 열리며, ‘Eternal NOW’, ‘eden II’, ‘SO IT GOES’의 발췌 무대가 선보인다.
엠큐데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_ mqday@naver.com
ⓒ엠큐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2025 서울뷰티위크 뷰티토크콘서트' 개최 (0) | 2025.08.15 |
---|---|
한국 컨템포러리 음악의 정수 'N-Contemporary Concert' 개최 (0) | 2025.08.15 |
'파리 오페라&발레' 공연 실황 시리즈 국내 최초 상영 (0) | 2025.08.15 |
2025 신진국악실험무대 창작주간 개최 (0) | 2025.08.15 |
청년 음악가들의 성장 무대, KNSO아카데미 '컬러풀' 공연 (0) | 2025.08.0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