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리즈Q가을’ 레퍼토리 공개 및 티켓 오픈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 이순재·김성녀 연극 ‘장수상회’, ‘최백호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날 기회
-모든 공연을 저렴한 금액에 관람할 수 있는 ‘시리즈Q가을 패키지’, 문화도시 영등포 구민 및 재직자 30% 등 다양한 할인 혜택 마련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기획공연 ‘시리즈Q가을’의 레퍼토리를 공개한다.
‘시리즈Q’는 전문 공연장으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영등포아트홀의 기획공연 브랜드로 주제극장, 가족극장, 열린극장 3가지 레퍼토리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9.20.), ‘장수상회: LAST DANCE’(9.23.), ‘최백호 콘서트: 그 모든 찰나들이’(10.27.)와 같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시리즈Q가을’은 주제극장 레퍼토리인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로 시작을 알린다. ‘노인과 바다’는 제6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이자 ‘사천가’, ‘억척가’, ‘이방인의 노래’, ‘추물/살인’ 등의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판소리 창작자 이자람의 신작으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이자람은 희곡이나 근현대 소설을 판소리의 다양한 소재와 형식으로 개발하는 작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관객은 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우는 이자람의 공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추석 맞이 특별 가족극장’으로 기획한 연극 ‘장수상회’가 함께한다.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장수상회 공연에서는 이순재, 김성녀가 출연하며, 라스트 댄스라는 부제와 함께한다. 극 중 황혼의 사랑을 아름다운 춤으로 표현하는 주인공들처럼 이번 시즌이 장수상회의 아름다운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국민 연극 ‘장수상회’의 마지막 시즌을 추석 전 주 특별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리즈Q’ 가을 라인업의 마지막은 주제극장으로 기획한 ‘최백호 콘서트: 그 모든 찰나들이’다. 낭만가객, 음유시인이라고 불리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곡들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최백호는 허스키 보이스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2022년 앨범 ‘찰나(刹那)’를 모티브로 해 억만 겹의 찰나들로 이뤄진 현재를 살아가며 미래를 꿈꾸는 70대 아티스트 최백호의 일대기를 담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영등포문화재단은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에서 ‘시리즈Q가을’ 공연을 통해 다양한 순간을 구민과 관객에게 선사한다는 취지로 이번 레퍼토리를 기획했다며, ‘망망대해 속 굳건히 서있는 그대에게’, ‘가족에게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그대에게’, ‘그 모든 찰나들을 겪어가는 그대에게’라는 콘셉트로 공연 라인업을 구상했고 티켓 패키지를 준비했으니 공연을 통해 다양한 순간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엠큐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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