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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열린다

CULTURE/CULTURE NEWS

by 엠큐데이 2023. 9. 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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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문화체육관광부 공동으로 10 20~22일까지 자은도 일원서 개최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슬로건 아래 섬 문화·다양성·생태 담은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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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섬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행사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라남도 신안군이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10 20일부터 사흘간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신안군은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와 다양성, 문화를 녹여낸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전야제와 개막식이 열리는 뮤지엄파크 특설 무대 일원은 행사 기간 내내예술의 향연으로 채워진다.

 

‘피아노의 섬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총감독은 행사 첫째 날 전야제에서 100+4(104)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서남해안 도서 지역 축제 문화인산다이에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를 시작으로 바이엘, 찬송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연주곡을 104명의 수준급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

 

뮤지엄파크 이벤트광장에서는 우리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과 먼 거리를 표류했던 신안 우이도 출신 홍어장수 문순득의 경험담을 엮은표해시말’(漂海始末·정약전)을 극화한 공연도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박우량 군수와 100+4 피아노의 신안아리랑 공연과 압해동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과 비금중학교 뜀뛰기 강강술래, 무형문화재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과 제자들의 줄타기, 살풀이와 법고앙상블, 무형문화제 심청가 보유자 신영희, 수궁가 보유자 김수연을 비롯한 8인의 명창 판소리 등이 피아노와 어우러진다.

 

판소리 무대 이후에는 역동적인 흥이 휘몰아치는 연주곡칠채휘모리를 임동창 피앗고와 김영길 아쟁, 류경화 철현금, 최진 가야금, 이용구 대금, 김동원·김주홍 타악, 더블베이스, 기타 협주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마지막 날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여개 댄스팀의보라해 댄스 페스티벌경연대회와 100+4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는나도 피아니스트무대가 마련된다.

 

임동창 문화의 달 행사 총감독은가을날 신안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피아노와 섬, 그리고 섬 문화를 통해 신안의 잠재력을 대한민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1972년부터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해 개최지 공모를 거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유명한 신안군은 2022 9월 유치전에 뛰어든 13개 지방자치단체와 경쟁 끝에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개최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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