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노닐다가 선보이는 가슴 따듯한 가족인형극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공연
-외로운 아이의 마음을 채워주는 마법 같은 한마디, 가족인형극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11월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대학로 ‘시온아트홀’에서 진행
극단 노닐다의 가족인형극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이 오는 11월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5일간 서울 대학로 시온아트홀에서 공연을 올린다.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듯한 이야기, 가족인형극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인기 동화작가 허은미의 그림책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을 원작으로 극단 노닐다 특유의 편견 없는 다정한 시선과 섬세한 감성을 담아 재탄생 시킨 가족인형극이다.
작품은 주인공 ‘동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무서운 악몽에 시달리고 깨어난 동구는 새카만 먹구름이 뒤덮여 어두운 아침을 맞이한다. 늘 일이 바쁜 동구의 아빠는 이미 일을 나가 집에 없고, 동구의 할머니는 동구에게 어서 밥 먹고 학교에 가라는 잔소리만 쏟아낸다. 할머니에게 짜증을 내고 향한 학교에서도 억울한 일로 선생님께 혼이 나고, 좋아하는 축구마저도 실수를 연발하며 친구들에게 빈축을 사는 등 동구의 하루가 엉망으로 흘러간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진짜 속마음도 서러움과 속상함에 엉망이 되고 하루 종일 꾹꾹 눌렀던 감정이 터져 나오던 그때, 동구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가족인형극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동구에게 일어난 이상하고 특별한 어느 하루를 통해 서럽고, 억울하고, 외로운 아이의 마음을 우주처럼 자라게 하고, 보석처럼 빛나게 할 평범하지만 특별한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2024 춘천인형극제, 통영연극예술축제, 밀양MY아리나페스티벌 초청 공연을 통해 작품성을 검증받은 가족인형극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의 첫 번째 서울공연이다. 서울 관객을 처음 만나는 만큼 더욱 탄탄하고 안정적인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로 15년을 맞은 극단 노닐다, 일상 속 작은 순간을 조명하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극단 노닐다는 2010년 연출가 도희경과 프로듀서 장형선이 ‘대상의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을 꿈꾸며 설립한 공연단체다. 공연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예술 교육 활동에도 힘써왔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경험을 넓히고, 소외된 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주력하는 한편, 극장을 찾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가족 공연을 제작해왔다.
대표 작품으로는 가족인형극 ‘좁쌀 한톨’, 오브제 연극놀이극 ‘네모안의 나’, 가족인형극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등이 있다.
노닐다의 작품 세계는 큰 사건이나 극적 전개 대신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상 속 작은 순간들과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무대 위에 올리는 것에 집중한다. 인물이 겪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잊히기 쉬운 일상 속 가치와 행복을 통해 관객들 스스로의 일상을 되돌아보고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다.
가족인형극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 또한 동구가 겪는 감정들을 통해 동구의 마음을 유추해 가며 관객 스스로의 마음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작품은 주요 등장인물들을 관절인형으로 제작해 실제 인물 같은 섬세한 움직임으로 표현되는 다양한 감정과 장면에 맞게 변형되는 이동형 테이블을 이용한 무대 연출로 어린이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극단 노닐다와 오랫동안 작업해 온 음악감독 배미진의 발랄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악과 원작 그림을 활용한 영상 효과가 더해져 관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감동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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