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진 연출, 연극 '아빠와 딸'로 배우 데뷔!
연극 ‘남사친여사친’의 김덕진 연출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그는 오는 11월 개막 예정인 신작 연극 ‘아빠와 딸’에서 직접 무대에 올라 배우로서의 첫 발자국을 내딛는다.
-연출에서 배우로, 또 다른 무대 인생의 도전
김덕진 연출은 연극 ‘남사친여사친’을 통해 젊은 세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으며 이름을 알려왔다.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과 대사 감각으로 "공연계의 공감 메이커"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이번 작품을 계기로 자신이 만든 무대 위의 캐릭터를 직접 살아내는 실험을 감행한다.
그는 이번 데뷔에 대해 “배우라는 영역은 언제나 동경하던 분야였다. 연출의 시선으로는 무대 전체를 바라 봐왔다면, 이제는 무대 위 작은 순간들을 온몸으로 살아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빠와 딸’,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극
김덕진 연출이 데뷔하는 작품 ‘아빠와 딸’은 부녀 관계를 통해 한국 사회의 가족상과 세대 간의 대화를 진솔하게 풀어낸다. 작품은 서로의 삶을 이해해가는 과정을 잔잔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담아내며,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김덕진 연출은 극 중 ‘아빠’ 역을 맡는다. 무겁고도 익숙한 한국 사회의 아버지상을 어떻게 자신만의 해석으로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엠큐데이의 민환기 대표는 “그동안 연출가로서 쌓아온 통찰과 현실적인 시선이 김덕진 연출의 연기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관객들에게 더 깊은 공감을 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업계의 뜨거운 기대감
업계 관계자들 역시 그의 도전에 환영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연출가 출신의 데뷔는 흔치 않은 사례다. 무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창작자가 직접 몸으로 캐릭터를 표현했을 때, 어떤 차별화된 힘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평했다.
-앞으로의 행보는?
김덕진 연출은 이번 배우 도전을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연출과 배우 두 영역을 넘나드는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그는 “이제는 창작자로서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관객과 호흡할 것이다. 무대 위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연극 ‘아빠와 딸’은 오는 11월 대학로 세우아트센터2관에서 초연을 앞두고 있으며, 김덕진 연출을 비롯한 신구 세대 배우들이 만들어낼 부녀의 서사가 많은 관객들에게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것으로 기대된다.
엠큐데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_ mqday@naver.com
ⓒ엠큐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수지 주류 광고 모델 선정 (0) | 2025.09.04 |
---|---|
'Festival shiwol 부산재즈페스타 2025' 개최 (0) | 2025.09.04 |
배우 주진모, 유튜브 촬영중 홀인원 기록 (0) | 2025.09.04 |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9월 18일 메가박스 개봉 (0) | 2025.09.03 |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 개최 (0) | 2025.09.0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