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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가는 배우' 이재현을 만나다..

MAGAZINE/[MQ] INTERVIEW

by 엠큐데이 2021. 5. 2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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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DAY.COM


많은 관객들에게 자신의 이름보다 배역의 이름으로 각인 시키는 배우 이재현. 그를 한가지로 정의 내린다는 것은 어렵지만 선 굵은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어떠한 배역이든 자신만의 색체로 소화시키는 배우 이재현과 진솔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MQ) 배우 이재현을 소개 부탁한다.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 '강태범'역으로 연기를 한 배우 이재현이다.

 

 

MQ) 오랜 기간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에 출연한 것으로 알고 있다. 배우 이재현에게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는 어떤 의미를 가진 작품인가?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를 일년 넘도록 공연했다. 우선 로맨틱코미디가 가지고 있는 힘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

사실 다른 공연도 제의가 들어왔지만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 연출님이 다시 나를 찾았을 때 주저 없이 연장을 하며 공연을 했던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는 하면 할수록 새롭게 발견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항상 즐겁고 의욕적으로 공연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작품내용이 너무 좋기 때문에 관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오히려 에너지를 얻어가는 느낌이다.

 

 

MQ)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는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은 작품인가?

 

이 작품은 정말 모든 연령층의 누구라도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이다.

하지만 굳이 추천을 하자면 사랑하고 있는, 사랑하고 싶은 분들이 보면 연애세포가 되살아나실 거다.

올해 2월에 다시 정비를 하여 공연을 한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

 

 

MQ) 배우 이재현은 어떻게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는가?

 

원래 배우에 대한 꿈이 항상 있었다. 그래서 대학도 연극학과로 진학을 했고, 졸업을 하고 바로 극단에 들어가 공연을 시작하게 되었다.

 

 

MQ) 연기에 대한 어려움은 없나?

 

항상 어렵다. 앞으로도 계속 고민하고 어려울 것 같다.

가끔 공연을 하다가 또는 함께하는 배우들과 서로 연습을 하다가도 아차 싶을 때가 있다. 기본적인 것들을 알고 있다 생각하고 무심코 놓치고 가는 내 모습을 볼 때 편하게 하는 건 아닌가 싶어 반성하기도 한다. 보는 관객들이나 대중들이 편하게 봐야지 내가 연기를 편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MQ) 연기 외에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사실은 아직은 다른 일을 생각해보지 않았다. 예전엔 연기를 그만해야 하나 라는 생각에 일식요리를 배운 적이 있다(웃음) 하지만, 결국 다시 연기를 하게 되었다. "조금만 더 하면.."이란 생각에 쉽게 다른 일을 생각 할 여유가 없는 것 같다.

 

 

MQ) 배우 이재현을 한 단어로 표현 하지면? 그리고 이유는?

 

아직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굳이 표현 하자면 '나무'이였으면 좋겠다(웃음) 항상 그 자리에 깊게 뿌리내리고 성장하지 않는가

 

 

MQ) 배우 이재현도 징크스 같은 건 있는가?

 

징크스 같은 건 따로 없는 것 같다(웃음)

 

 

MQ 올해 계획했던 일들은 이루었는가?

 

연초의 계획이 쉬지 않고 공연 하자였고, 연극 '그녀를 믿지마세요' 덕분에 쉬지 않고 계속 공연을 했다(웃음)

 

 

MQ) 올해의 계획이 궁금하다.

 

아직 연극 외에 매체 쪽은 경험이 없는데, 올해에는 방송이나 영화 쪽으로도 열심히 발품을 팔아서 도전해볼 계획이자 바램이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가끔 공연 후기를 보면 "연극은 처음이었는데 또 보고 싶다"라고 써주시는 분들이 있다. 아직 접하지 못하셨던 분들도 대학로에 나와서 데이트도 하고 공연도 보시면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실 거다.

대학로에는 좋은 공연들이 많이 있다. 연극을 많이 보러 오셨으면 좋겠다.


글/사진 _ 엠큐데이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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