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나는 유럽의 포스터 100점

유럽의 최신 포스터 100점을 소개하는 전시 ‘100 베스테 플라카테 25’가 10월1일부터 11월1일까지 두성페이퍼갤러리에서 열린다.
‘100 베스테 플라카테(100 Beste Plakate Deutschland Österreich Schweiz)’는 2001년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를 중심으로 시작된 포스터 공모전으로, ‘베스테 플라카테’는 독일어로 ‘베스트 포스터’, 즉 ‘최고의 포스터’를 뜻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포스터 100점은 오리지널 인쇄물의 형태로 매년 유럽 전역의 여러 도시 및 서울에서 전시되며, 유럽의 최신 그래픽 디자인과 제작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자리 잡았다.
‘100 베스테 플라카테’ 전시에서는 화면 속 이미지로는 가늠할 수 없는 실물 포스터만의 인쇄 기법, 색상, 종이의 질감, 실제 스케일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나아가 해마다 새롭게 선정되는 작업들은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디자이너와 스튜디오의 다채로운 시각 언어를 품고 있어 하나의 경향으로 규정하기 어려운 동시대 그래픽 디자인의 다층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관람객은 전시 현장에서 서로 다른 시도와 제작 방식을 마주하며 유럽 그래픽 디자인의 현재와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한국 전시를 공동 주최하는 타입 &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로호타입과 국내 최대 수입지 전문 기업 두성종이는 2019년 ‘100 베스테 플라카테 17’을 시작으로 유럽의 최신 포스터 작품들을 꾸준히 소개하며, 한국의 관람객과 유럽의 그래픽 디자인이 연결되는 자리를 만들어왔다. 한국 전시 아홉 번째를 맞이한 올해에는 폴란드 그래픽 디자인 재단과 공동 기획으로 ‘바르샤바 국제 포스터 비엔날레’ 60주년 기념 특별전 ‘NEWSCHØØL of PØ5TER’도 함께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폴란드의 그래픽 아트, 클럽 포스터, 독립 프로젝트 등에서 일어나는 과감한 시각적 실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폴란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전시 기간 중 다양한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폴란드 디자이너들과 관객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엠큐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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