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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사라지다]의 배우' 이소영을 만나다..

MAGAZINE/[MQ] INTERVIEW

by 엠큐데이 2021. 12. 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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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DAY INSTAGRAM


배우 이소영은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배우이다. 어떤 작품이나 역할이던 배우 이소영의 연기는 참 자연스럽고 편안하다. 그런 배우 이소영이 연극 사라지다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매 작품마다 완벽한 역할을 소화하는 그이기에 이번 작품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소탈한 성격만큼 익숙한 사람 냄새가 나는 배우 이소영이 앞으로 우리의 삶에 스며드는 배우가 되길 기대하며 그와 나눈 이야기를 공개한다.

 

 

MQ) 배우 이소영을 소개 부탁한다.

 

이번 연극 사라지다에서 '상강'역을 맡은 배우 이소영이라고 한다.

 

 

MQ) 연극 사라지다에 출연을 한다. 연극 사라지다는 어떤 작품인가?

 

너와 나의 경계, 옳다고 여겨지는 것과 나쁘다고 여겨지는 것과의 경계, 상식과 비상식의 경계, 평범함과 특별한 것과의 경계, 남과 여의 경계, 밝음과 어둠의 경계, 이승과 저승의 경계 등등 그 경계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민하는 작품이다.

 

 

MQ) 연극 사라지다에 출연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

 

내가 맡은 '상강'이라는 역할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큰 상처를 갖고 있다. 그 상처라는 것은 아이와의 이별과 남편의 배신으로 인한 극한의 외로움이겠다. 내면의 아픔을 대놓고 드러내지 않고 그것을 어떻게 은근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MQ) 공연을 할 때 긴장이 되거나 하지는 않나?

 

공연을 거듭할수록 더 긴장되는 것 같다. 공연을 많이 하고 무대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긴장감이 줄어들 것 같지만 오히려 그 반대이다. 특히나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에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극이 시작되고 극 속으로 빠져들수록 과도한 긴장이 다소 풀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공연중 적당한 긴장감과 텐션은 배우에게 오히려 약이 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MQ) 연극 사라지다를 홍보하자면?

 

여자들의 알콩달콩한 수다 속에서 펼쳐지는 내밀한 이야기들이 궁금하시다면, 그리고 성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듣고 싶으시다면 2021년의 끝과 2022년의 시작을 이 작품과 함께 해보셔도 좋을 것이다.

 

 

MQ) 배우 이소영은 어떻게 연기를 시작을 하게 되었나?

 

대학교 연극 동아리에서 연극의 매력에 푹 빠져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MQ)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작품이나, 역할이 있다면?

 

털털하고 푼수 같은 역할을 한 번 해보고 싶다. 내 인상이나 분위기가 차분해보여서 털털한 역할은 잘 들어오지 않더라. 유쾌하고 유머러스하고 발랄한 연기는 그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데 말이다(웃음)

 

 

MQ) 연기 외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라디오 진행자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한 번 해보고 싶다.

 

 

MQ) 대중들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은가?

 

미소가 참 맑고 따뜻한 배우, 무대에서 그 역할로 온전히 살고 있는 배우,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 기억되었으면 한다.

 

 

MQ) 배우 이소영의 실제 성격은?

 

털털하고 덤벙거리는 편이다. 한편으로는 매우 깔끔하고 예민하기도 해서 스스로는 피곤할 때가 많다. 근성있고 책임감 강하고 솔직한 편이다.

 

 

MQ) 최근의 고민이 있다면요?

 

육아와 일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쭉 계속될 것 같다.

 

 

MQ) 이 글을 보실 분들에게 배우 이소영을 홍보한다면?

 

강단 있고 깔끔한 연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연극 사라지다를 보러 와달라. 그 공연 안에서 배우 이소영은 '상강'으로 오롯이 살아있을 것이다.

 

 

MQ) 배우 이소영을 응원하고 계신 분들에게 한마디를 남긴다면?

 

얼마 전, 내 아이와 함께 깐돌이와 나라는 공연을 올렸었다. 아이와의 공연이 쉽지는 않았지만 여태까지 했던 그 어떤 공연보다도 특별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공연은 나의 삶과 내 아이에 관한 이야기이며 삶과 죽음을 동시에 다룬 이야기였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죽음'이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지 않나. '죽음'을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줘야하는지 우리는 그것에 대해서 얼마나 자유롭고 그것을 어떻게 사유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유쾌하고 귀여우면서도 진지하게 다룬 이야기였다.

한동안 아이를 키우느라 작품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던 시기가 있었는데 여차저차 무대 위에 깐돌이와 나를 기어코 올리고야 말았고, 어느 샌가 사라지다공연도 앞두게 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위태롭지만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면 이번 공연도 성공적으로 올릴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응원해주시는 마음을 담아 늘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달라.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현재 이 시간과 공간들, 그리고 그 속에서 함께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현재가 아니라 과거가 되어버릴 것이다. 지금도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다. 시간을 붙잡을 수 없는 우리는 결국 지금 이 시간을 충실히 살아가야 한다. 그것이 삶일 것이다.

나는 배우로서, 엄마로서, 아내로서, 딸로서의 순간들을 열심히 살아갈 것이고, 여러분들은 여러분 나름대로의 순간들을 켜켜이 잘 쌓아서 소중히 잘 꾸려나가시길..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2022년은 지금보다 더 밝고 활기찬 순간들로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극단 고래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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