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사라지다’에서 능숙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배우 박윤선과 만났다.
알수록 기대되는, 거기에 친근한 매력까지 갖춘 배우 박윤선의 진심 가득한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MQ) 배우 박윤선을 소개 부탁한다.
극단 ‘고래’ 단원으로 있는 배우 박윤선이다. 현재 연극 ‘사라지다’에서 ‘신정’역을 맡고 있다.
MQ) 연극 ‘사라지다’에 출연 한다. 출연 동기가 있다면?
2015년, 극단 ‘고래’ 정기공연으로 ‘사라지다’에 스태프로 참여했었다. 그 당시 공연을 보며 인물들의 고민과 아픔에 많이 공감하게 됐던 것 같다. 그때부터 이 작품에 꼭 출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MQ) 연극 ‘사라지다’에 출연하며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연극을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가장 긴 시간 동안 무대 위에 올라와있는 작품이다.
그만큼 에너지와 높은 집중력이 필요한데, 그게 잘 안 될 때마다 내 자신을 질책했던 것 같다. 잘 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커서 그랬던 것 같다. 그런 조급한 마음을 덜어내는 것이 지금 제일 어려운 것 같다.
MQ) 가장 도움이 되었던 동료 배우가 있다면?
연극 ‘사라지다’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이라는 말은 붙이기 어려울 것 같다.
내가 연습이 잘 안 풀릴 때 마다 모든 동료 배우들이 등을 툭툭 치면서 잘하고 있다고 위로해주고, 또 서로 격려하면서 열심히 연습했던 것 같다.
MQ) 연극 ‘사라지다’는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인가?
3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코로나19 사태로 물리적인 거리감과 심리적 거리감이 동시에 생겨버린 요즘, 친구들끼리 만나서 관람하면 참 좋은 공연이다.
MQ) 배우 박윤선은 어떻게 연기를 시작을 하게 되었는가?
처음에는 뮤지컬을 하고 싶었다. 책 안에만 있던 인물들이 일어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봤을 때 정말 감동을 느꼈고, 꼭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었다. 그러다 노래도 배우고 연기도 배웠는데, 어느 날부터 뮤지컬보다는 연극이 하고 싶더라(웃음) 그래서 연극학과 대학 진학을 시작으로 배우의 꿈을 키워왔다.
MQ) 배우로서 목표가 궁금하다.
배우로서의 목표는 꾸준히 작품을 하는 것 이다. 그리고 주체성을 가지고 내 작업을 창작해 내는 것이 목표이다.
MQ) 연기 외에 도전을 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그림도 그려보고 싶고, 춤도 배우고 싶다. 물론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배워서.. 언젠가는 전시회도 열어보고 싶고 춤에 관한 무대도 서보고 싶다.
MQ) 배우 박윤선은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이 되고 싶은가?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진정 성으로 감동을 드리고 싶다.
MQ) 배우 박윤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
댄스음악 틀어놓고 춤추기!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오일 파스텔로 그림 그리기!
뭔가에 열중하다 보면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없어지는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더라.
MQ) 앞으로 계획을 알려달라.
연극 ‘사라지다’에 집중하여 작품을 잘 마무리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계획이다. 그 이후에는 연기 공부에 열중할 생각이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벌써 연말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다들 힘들고 지치고 답답하실 텐데 모두 힘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또한 연극 ‘사라지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
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극단 고래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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