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배우' 현종우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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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배우가 되고 싶다. 나에게 있어서 예술이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아름다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연기라는 예술을 업으로 삼고 있다. 나 자신 또한 예술을 한다는 것에 부끄럽지 않은 아름다운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다..”

 

자신만의 분위기와 확고한 가치관을 담아낸 배우 현종우. 현재 연극 ‘킬러가 온다’로 무대에 복귀하며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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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배우 현종우를 소개 부탁한다.

 

연극 ‘킬러가 온다’에서 ‘윤계벽’역을 맡은 배우 현종우이다.

 

 

MQ)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

 

단편영화 작업과 연극 ‘킬러가 온다’에 출연하고 있다.

 

 

MQ) 연극 ‘킬러가 온다’에 특별한 출연계기가 있다면?

 

일단 같이 공연하는 김명식 배우에게 소개를 받았고, 대본을 읽었는데 ‘윤계벽’이라는 역할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미타니 코키’ 감독의 ‘매직아워’라는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그 작품을 오마쥬 했다는 말에 더욱 더 이 캐릭터와 작품에 흥미를 느꼈다.

 

 

MQ) 연극 ‘킬러가 온다’는 어떠한 사람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은 작품인가?

 

색다른 코미디 연극을 원하는 관객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느와르 코미디라는 대학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장르로, 마초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면서 거기에 코미디까지 더해져 색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다.

 

 

MQ) 연극 ‘킬러가 온다’를 준비하며 동료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동료배우들과의 호흡은 정말 좋았다. 특히 연습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모이면 유쾌하고 즐겁다. 그런 분위기와 에너지가 무대에서도 잘 보여지는 것 같아서 무대에서도 동료들과 항상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

 

 

MQ) 연극 ‘킬러가 온다’를 찾아올 관객 분들께 한마디 남긴다면?

 

정말 배우들과 스태프들 누구 하나 할 것없이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다. 무대 연기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 동료들과 열심히 만들었다. 그렇게 열심히 준비했기에 누구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많이 오셔서 기분 좋은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래본다.

 

 

MQ) 다양한 작품 속의 연기 변신이 많았다. 기억에 남는 역할이 있다면?

 

매 작품마다 연기를 하면서 지금도 배우고 있기 때문에 기억이 남는 역할이라면 전부 다 기억에 남는다. 굳이 꼽으라고 한다면 현재 연극 ‘킬러가 온다’의 ‘윤계벽’役을 꼽고 싶다. 지금이 나에겐 제일 중요하니까..

 

 

MQ)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던 때와 지금과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가장 달라진 것은 처음에는 관객들을 잘 못 쳐다봤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관객이 정말 무섭고 두려운 존재였다면 지금은 누구보다도 내가 연극을 하는 것에 있어서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존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첫무대와 비교해보면 설레이고, 순수했던 마음은 잃고 있지 않았는지 자문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 순수한 마음만큼은 지키려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다.

 

 

MQ) 배우로서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는 작품이 무엇인가?

 

모든 작품에서 무대에 오를 때마다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특히 성장했다고 느끼는 작품은 연극 ‘더 싸이킥’이라는 작품이다. 내가 잘했다는 작품이 아니라 많이 아쉬운 작품이긴 한데, 그 작품을 하면서 많은 한계를 느꼈고 더 성장하기위해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

 

 

MQ) 작품을 고르는 배우 현종우만의 기준이 있는가?

 

우선 캐릭터가 매력적인지가 우선이고, 그 다음은 작품이다. 작품의 완성도가 탄탄하다고 느껴지면 작은 역할이라도 하고싶은 마음이 생긴다.

 

 

MQ) 현재 배우 현종우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무대에 계속 설수 있다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무대에 서는 일이 쉽지 않다고 느끼는데, 그럼에도 아직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에 내 자신에게도 그리고 나를 찾아주는 분들에게도 감사함을 느끼고 행복함을 느낀다.

 

 

MQ) 연기 외에 관심분야가 있다면?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이번 작품이 끝나면 또 여행을 갈려고 준비 중이다.

 

 

MQ) 배우 현종우를 응원하고 있는 팬들에게 한마디를 해달라.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 많이 지켜봐 달라. 항상 감사드린다.

 

 

MQ) 앞으로 배우 현종우의 꿈이 궁금하다.

 

배우로서는 아름다운 배우가 되고 싶다. 나에게 있어서 예술이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아름다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연기라는 예술을 업으로 삼고 있다. 나 자신 또한 예술을 한다는 것에 부끄럽지 않은 아름다운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연극 ‘킬러가 온다’는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다. 그런 재미를 많은 관객 분들과 같이 공유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사랑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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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_ 엠큐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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