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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배우' 최재섭을 만나다..

MAGAZINE/[MQ] INTERVIEW

by 엠큐데이 2021. 5. 29.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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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DAY.COM


배우 최재섭의 연기는 사람 냄새가 난다. 실제로 만난 그는 꾸밈이 없이 수더분하며, 친근함이 느껴졌다.

 

배우 최재섭은 멋을 내지 않아도, 꾸미려고 하지 않아도, 그대로의 모습이 참 멋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의 연기 또한 기계적인 모습이 아닌, 물 흐르듯 편안한 남다른 가치를 보여준다.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 받을 배우 최재섭은 앞으로 어떤 작품과 역할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만들게 되는 배우임은 틀림없다.

 

 

MQ) 최근 근황은 어떻게 되는가?

 

드라마 '크로스'에서 선림병원 홍보실장으로 출연했다. 종영을 했는데, 나는 경찰에 잡혀가서 13회까지 나온다(웃음) 최근 다른 드라마의 오디션을 봤는데 감독님께서 한 번 더 보자고 하여, 그것도 준비 중이다. 지금은 무엇보다 연극 '기형'에 집중을 하고 있다.

 

 

MQ) 연극 '기형'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연극 '기형'의 연출가와 기획자는 영화작업도 하는 분들이다. 나는 배우로, 그들은 조감독과 제작부 일원으로, 작년 제주도에서 독립영화를 함께 작업을 했다. 그것이 인연이 되었고, 영화 시나리오였던 것을 연극으로 올린다기에 보았는데 잘 읽혔다. 재미있는 작업이 되겠다는 기대가 있었다.

 

 

MQ) 배우 최재섭이 소개하는 연극 '기형'은 어떤 작품인가?

 

납치범들이 성공적으로 인질의 몸값을 받은 후, 인질을 보내주려는 과정에서 실수로 한 명의 범죄자가 인질에게 얼굴을 들키게 된다. 그들이 범죄를 성공적으로 은폐하기 위해 다투기도 하고 머리를 맞대기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MQ) 연극 '기형'을 준비하며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

 

연극 준비를 하면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공연 내용을 극장에서 영상촬영을 하여 한편의 영화로도 완성을 해보자는 의견이 있었다.

시도를 했지만 예산에서부터 여러 가지가 쉽지 않았다. 관객이 눈치 챌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프롤로그만 미완으로 마쳤다. 연극에만 집중하기로 했다.

미완의 프롤로그는 공연을 보러 오시면 시작 전에 관람할 수 있다. 관객 입장에서는 미완이라고 눈치 채지는 못할 수도 있다(웃음) 초 단편 영화를 관람하고 연극 관극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MQ) 연극 '기형'은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은 작품인가?

 

납치범들의 범죄 은폐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통하여 인간의 추악한 면모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 이다. 우리는 누구나 속물적 근성들을 가지고 있지 않나..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MQ) 배우 최재섭은 연극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라이브..

단지 몇 발자국 앞에서 관객은 나의 땀을 볼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그것을 보며 무언가를 느낄 수도 있다. , 아마도 내가 최선을 다할 때..

 

 

MQ) 원래 꿈이 배우였는가?

 

그렇다. 어릴 적부터.. 나는 꿈을 이루었다. 지금은 더 나은 배우, 배우 장인, 거인 같은 배우로의 꿈을 꾸고 있다.

 

 

MQ) 올해의 작품 계획은?

 

아직 정해진 차기 작은 없다. 빨리 생겼으면 좋겠고, 꾸준했으면 좋겠다. 모든 배우들의 바람일 것이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연극 '기형'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게 많은 관객으로부터 좋은 평가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글/사진 _ 엠큐데이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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