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지 않아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도, 본인의 모습 그대로가 빛이 나는 배우 김동민. 그는 공감이 느껴지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배우이다.
MQ) 배우 김동민을 소개 부탁한다.
극단 '웃어'의 단원, 삼십 대 후반의 배우 김동민이다.
MQ) 연극 '임대아파트'에서 맡게 된 '윤정호'라는 배역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극중 '선영'이라는 여자친구를 그리워하며, 그 사람이 남겼던 말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배우를 꿈꾸며 살아가는 사람인 것 같다.
MQ) 연극 '임대아파트'의 '윤정호'라는 배역과, 배우 김동민의 닮은 점이 있다면?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는 점인 것 같다.
MQ) 연극 '임대아파트'를 준비하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공연의 사용 될 사진을 찍고, 다 같이 우이동에서 밥을 먹고 내기 족구를 했는데 져서 입수를 했던 일이 있었다. 굉장히 추웠다(웃음)
MQ) 어떻게 배우라는 길을 걷게 되었나?
고등학교 시절에 음악선생님께서 주신 연극티켓을 가지고 공연을 보았다. 솔직히 재미는 없었다(웃음) 하지만 무대 위에 배우들이 행복해 보여서 나도 행복해 질 거라는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부러운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던 것 같다.
MQ) 연기 하기를 잘했다고 느꼈던 적은 언제인가?
연극 '성가족'이란 작품을 할 때였다. 배경이 1960년대였고 '아버지'역할을 맡았는데, 나의 어머니가 공연을 관람하시고 아버지가 생각이 나셨다고 했을 때가 있었다..
MQ) 배우 김동민만의 장점이 있다면?
다들 있는데 없는 게 장점이지 않을까 싶다(웃음)
MQ) 스케줄이 없을 때는 주로 무엇을 하는가?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한적한 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본다. 그리고 산책을 하고 서점에 많이 가는 편이다.
MQ) 현재의 가장 큰 고민이 있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아가지 못 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배우로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다.
MQ)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방향에 순종하며 사명이라 생각하고 좋은 배우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MQ) 나중에 어떤 배우로 평가를 받고 싶은가?
당연히 연기를 잘하는 배우겠지만.. 연기할 때 행복해 보이는 배우로 평가 받고 싶다.
글/사진 _ 엠큐데이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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