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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청춘에게 바치는 연극.. '청춘일발장전'

CULTURE/PERFORMANCE

by 엠큐데이 2021. 6. 18.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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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배우다방'의 연극 '청춘일발장전'이 공연을 하고 있다.

연극 '청춘일발장전'은 알면 알수록 상처가 많았던 1970년도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 상처가 많았던 시절의 '청춘'을 이야기하고 있다.

 

 

 

 

연극 '청춘일발장전'은 열혈청년 박창호와 영화학도 김종만, 책벌레 고봉필, 그리고 영다방의 양경아 등 두려울 것이 없었던 청춘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입체감 있는 인물구성과 수준 높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공연의 질을 높이고 있다.

 

 

 

 

1970년대의 그 시절 일부 노동자들은 많은 시간을 기계처럼 살면서도 노동자의 권리를 달라고 할 수 있는 자유조차 없었다. 자신의 가난을 비관하지 않고 오히려 끊임없는 작은 꿈들을 꾸었다. 하지만 그런 작은 꿈조차 마음 편히 할 수 없었고, 손 쉽게 짓밟혔다. 그럼에도 그들이 지치지도 포기하지도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젋은 날, 청춘 하나 가지고, 청춘으로 살았던 그들의 이야기.. 연극 '청춘일발장전'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연극 '청춘일발장전' 정보

 

 

-연극장소

하모니아트홀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92 3)

 

 

-연극연출

윤진하

 

-연극소개

상처투성인 1970년대 대학캠퍼스는 학생이 아닌 탱크가, 어린 소녀들의 가녀린 어깨엔 꿈과 희망이 아닌 무거운 삶이.. 이런 상처들이 뭐가 멋있었고 낭만이 있었을까?

아마도, 그곳에는 청춘이 꽃피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시대는 변해도 청춘은 변하지 않는다.

극단 '배우다방'은 화려하고 싶지도, 거창하고 싶지도 않다. '청춘일발장전'을 통하여 시대적 아픔, 문제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연극을 통하여 인생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그냥 청춘.. 청춘을 이야기 하고 싶다.


글/사진 _ 엠큐데이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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