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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배우' 박지영을 만나다..

MAGAZINE/[MQ] INTERVIEW

by 엠큐데이 2021. 7. 9.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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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작품에서든 자신이 맡은 역할을 확실히 살려내는 배우 박지영. '이번 생은 배우로서 후회가 없도록 할 것'이라는 그녀의 한마디에 연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그녀가 걸어갈 배우로서 행보를 응원하며, 어떤 모습의 배우로 남을지 기대를 해본다.

 

 

MQ) 배우 박지영을 소개 부탁한다.

 

즐거운 배우 박지영이다(웃음)

 

 

MQ)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

 

얼마 전, 연극 '사랑이 길을 찾다'를 마쳤다.

 

 

MQ) 연극 '사랑이 길을 찾다'에 출연계기가 있다면?

 

작년에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이라는 작품에 출연을 했었다. 당시의 연출님이 이번 연극 '사랑이 길을 찾다'에 출연제의를 해주었다. 작품의 제목도, 내용도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사람이 좋아서 함께하게 되었다.

 

 

MQ) 연극 '사랑이 길을 찾다' '한우리'역으로 출연했다. '한우리'역을 연기할 때 주안점을 두고 있던 부분이 무엇인가?

 

'한우리'의 나이는 서른이지만 글로만 사랑을 배운 인물이다.

사랑을 처음 느끼고 알았을 때, 아니면 그보다 조금 전의 내 모습은 어땠는지 많은 고민을 했다.

 

 

MQ) 연극 '사랑이 길을 찾다'는 배우 박지영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작품인가?

 

사랑을 많이 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서 다시금 사랑이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내 주위에 있는 사람부터 더 사랑하자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웃음)

 

 

MQ) 배우로서 박지영은 주어진 역할에 어떻게 접근하는 편인가?

 

일단 대본에 충실한 편이다. 모든 답은 대본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떤 인물일까 고민하기 보다는 상황 속에서의 인물의 정서와 행동에 접근하는 편이다.

 

 

MQ) 어떻게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는가?

 

고등학교 시절, 친구를 따라서 연기학원을 갔다가 재미가 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웃음) 그때는 내가 배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보다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연기와 춤, 노래를 배우며 많이 행복했었다. 그렇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연기의 매력에 빠지게 된 것 같다.

 

 

MQ) 배우 박지영은 댄스 스포츠, 판소리 등 다양한 특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좋아했다. 댄스 스포츠는 대학교 시절 수업으로 배웠던 건데 굉장히 즐겁게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 선생님께서도 댄스 스포츠를 제대로 배워보는 게 어떠냐고 하셨었다. 그렇게 하지 못해서 후회가 된다(웃음) 그리고 판소리도 대학생 때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시작한지는 얼마가 되지 않았다. 이번에 1130일에 청주에서 판소리 발표회가 있다. 시간이 되시면 오셔서 즐겨주시길 바란다(웃음)

 

 

MQ) 배우 박지영은 학창시절 어떤 학생이었나?

 

학창시절부터 흥이 넘쳐났다. 점심 시간이나 쉬는 시간이면 책상을 모두 뒤로 밀어 넣고 춤을 추고 노래를 했다. 누가 보든 말든 상관하지 않았다. 오히려 친구들이 웃어주면 그게 너무 좋았던 것 같다(웃음) 장난도 많이 치고 털털하지만 울기도 잘 울고, 웃기도 잘 웃는 그런 평범한 학생이었다.

 

 

MQ) 배우 박지영에게 무대는 어떤 곳인가?

 

내 자신을 반성하게 하고, 나를 되돌아 보게 하는 곳이다.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언제나 부지런히 연습해야 하고, 세상과 삶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나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을 사랑해야 한다는 자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곳이다.

 

 

MQ) 배우로서 고민이 있다면?

 

좋은 배우란 무엇인가, 좋은 연기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MQ) 다시 태어나도 연기를 할 것인가?

 

안 할 것이다. 왜냐면 나는 옛날부터 연기 말고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았다(웃음) 그래서 이번 생은 배우로서 후회가 없도록 할 것이다.

 

 

MQ) 배우 박지영을 홍보해달라.

 

묵묵히 나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MQ) 연극 '사랑이 길을 찾다'를 관람한 관객 분들께 한마디를 남긴다면?

 

관람을 해주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앞으로 삶에 사랑이 찾아오길, 사랑이 충만하길 바란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관객 분들과 더 소통하며 공감하는 예술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 앞으로 더 자주 뵙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글/사진 _ 엠큐데이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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