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잠시라도 따스한 온도로 바꿔주길 소망하는 연극 '중앙차선 버스정류장'이 대학로 지즐소극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연극 '중앙차선 버스정류장'은 배우들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연극 '중앙차선 버스정류장'의 대사와 노랫말은 더욱 관객들의 감정에 닿을 것이다.
자동차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는 중앙차선 버스정류장. 그곳에서 밤마다 작은 음악회가 시작이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와 노래를 들려준다.
연극 '중앙차선 버스정류장'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음악을 마주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한다. 누구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슬픔과 아픔 등의 감정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풀어가며, 공감대를 만들어내고 작은 위로를 건넨다.
연극 '중앙차선 버스정류장'은 음악과 무대, 대사 등의 완성도가 높은 연극이다. 버스정류장을 그대로 옮겨둔 것 같은 무대, 극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영상, 한마디 한마디가 진솔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대사, 현 시대에 살며 무뎌진 감성에 위로가 되는 음악 등.. 공연의 균형과 조화가 훌륭하게 이뤄져 있다.
일상에 지친 삶을 위로하는 연극 '중앙차선 버스정류장'이 대학로에서 공연을 한다.
연극 '중앙차선 버스정류장' 정보
-연극장소
대학로 지즐소극장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로4길 42)
-관람등급
만 12세 이상 관람가
-연극제작
뮤직박스
-연극연출
서정식
-연극소개
도로 위에 섬처럼 떠있는 중앙차선 버스정류장. 마땅히 연습할 곳 없는 은주는 밤마다 이곳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지나가는 사람들, 귀 기울이는 사람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노래하는 사람들.
수많은 지나침 속에서 마주하는 소중한 이야기들이 노래와 함께 흐르고 있다.
글/사진 _ 엠큐데이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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