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간의 심리학적 기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연극 '기형'이 대학로에서 공연을 한다.
연극 '기형'은 인간의 이기심이 어디서부터 비롯되고 어떤 형태로 보여지는가에 대해 물음을 한다.
연극 '기형'은 괴한들이 어린 아이를 납치 후 협상 금을 성공적으로 받아내면서 시작이 된다. 하지만, 아이를 풀어주고 흩어지려는 순간 괴한들의 얼굴이 아이에게 노출이 되고 만다.
연극 '기형'은 욕망에 눈이 멀어 멈추어야 할 순간을 놓친, 과다한 이기심을 가진 사람들의 기형적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박현용 연출은 연극 '기형'을 통하여, 올바른 인간의 첫걸음은 마음의 기형을 직시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했다고 한다.
연극 '기형'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을 하여 화재가 되고 있다. '정헌철'역의 최재섭, '유주열'역의 박근수, '이주선'역의 이선희, '조현극'역의 김민기, '이재석'역의 양종윤, '조현아'역의 민채울이 입체감이 있고 수준 높은 연기력으로 공연의 질을 높이고 있다.
재미있는 연극을 보고 싶은가? 수준 높은 연극을 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연극 '기형'의 관람을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연극 '기형' 정보
-연극장소
대학로 선돌극장
(서울시 종로구 혜화로길5)
-관람등급
만 15세 이상 관람가
-연극제작
디엠피프로듀스
-연극연출
박현용
-연극기획
김경미
-연극소개
어린아이를 납치한 네 명의 사람과 한 명의 전과자는 성공적으로 협상 금을 받아낸다. 하지만, 아이를 풀어주고 흩어지려는 순간 전과자의 얼굴이 노출되고 만다.
전과자는 완벽한 범죄를 위해 사람들이 돈을 주고 고용한 자이다. 아이가 어려서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아이를 풀어주고 일을 마무리하자는 전과자와는 달리 사람들은 이대로 아이를 풀어주게 되면 범죄자가 잡혀 결국 모두가 경찰에게 잡히게 될 것을 우려한다.
범죄은폐를 위해 또 다른 국면에 처한 이들은 갖가지 계략을 내세우며 결국 파멸로 치닫게 된다.
글/사진 _ 엠큐데이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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