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무지개 나라의 유산', 제41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초청

CULTURE/CULTURE NEWS

by 엠큐데이 2021. 11. 16. 22:23

본문


▲MQDAY INSTAGRAM


-‘무지개 나라의 유산’, 41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하와이 한인 이민 역사 다룬 다큐멘터리 해외 관객 만난다

 

 

독창적인 시선으로 하와이 한인 이민사를 다룬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무지개 나라의 유산(Words of Wisdom From the Rainbow)’이 제41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해외 관객과 만난다. 타고르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스톡홀름 시티 영화제 결선 작으로도 선정됐다.

 

1903 1 13일은 최초의 한국인 그룹 102명이 하와이 땅을 밟은 날로 한국인의 미주 이민역사가 시작된 날이기도 하다. ‘그들은 왜, 무엇을 위해 고국을 등지고 먼 이국 땅으로 떠났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무지개 나라의 유산은 그 답을 찾아가는 감독 본인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15년 전 하와이로 이민 가 현지 한인방송 앵커와 신문 기자, 작가 등으로 경력을 쌓은 이진영 감독의 첫 연출작인무지개 나라의 유산그 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하와이 한인 여성독립사를 다루는 한편, 각종 차별과 혐오가 난무한 팬데믹의 시대에 더 소중해진 공동체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는 현지 언론의 평가를 받았다. 전 씬 하와이 현지 촬영으로 진행됐으며 하와이나우 프로덕션과 국내솔픽쳐스제작사가 함께 제작했다.

 

영화제 초청작은무지개 나라의 유산프로젝트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현재 그 본편에 해당하는 1세대 한인 이민자 후손과의 인터뷰 시리즈 물이 제작 중이다. 한국인 최초로 미주 대법원장직을 수행한 로널드 문 전 하와이 주 대법원장, 역시 한국인 최초로 미주 시장직에 당선된 해리 김 전 힐로 시장 등 하와이 주류사회에서 널리 존경 받아온 한인 후손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잊혀져 가는 이민 1세대의 삶과 지혜를 기록하고자 한다고 이 감독은 밝혔다.

 

올해 41회를 맞는 하와이국제영화제(Hawaii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영화를 통해 동서양의 문화 가교 역할을 한다는 취지로 1981년 시작된 세계적인 명성의 영화제다. 올해엔 36개국 220여 편의 작품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상영된다. 한국 영화로는 황정민 주연의인질(감독 필감성)’, 최민식 주연의행복의 나라(감독 임상수)’ 등이 초청됐다.


엠큐데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_ mqday@naver.com

ⓒ엠큐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