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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더 빛나는 배우' 송지윤을 만나다..

MAGAZINE/[MQ] INTERVIEW

by 엠큐데이 2022. 5. 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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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과 역할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공연이 끝난 후에도 자꾸만 떠오르는 배우 송지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성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다재 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 공연마다 최선을 다하는 연기열정으로 무대에서 더없이 빛이 나는 배우 송지윤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MQ) 배우 송지윤을 소개 부탁한다.

 

아직 무대 위에 배우 송지윤으로 서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나도 나를 알아가는 단계여서 어떠한 단어나 문장으로 소개하기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아직은 빈 캔버스나 찰흙, 작은 묘목..  뭐 이런 어떤 것이 될지 모르는 배우라고 소개하고 싶다.

 

 

MQ)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에 출연 한다. 출연 동기가 있다면?

 

많지 않지만 내가 참여한 작품들이 대부분 중대형극장 공연들이다 보니, 처음엔 대학로 소극장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바로 앞 전에 참여한 뮤지컬 뚜뚜뚜:1942’에서 처음 배역을 맡고 무대에서 내 목소리를 온전하게 내보면서 더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심했다.

 

 

MQ)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에 출연하며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앞서 말씀 드렸듯이 내가 참여했던 중대형극장 공연들은 창작 진들과 배우들의 역할이 뚜렷하게 세분화 되어있고, 작품 대부분을 앙상블로 참여하다 보니 주워진 것에 최대한 나를 맞추는데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다. 헌데 이번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는 일단 무대 위 다섯 명의 배우 모두가 여러 캐릭터를 소화해야 하고, 캐스트들마다 각자의 개성들을 담아 그 캐릭터들을 연기하다 보니 페어가 바뀔 때마다 호흡과 분위기가 달라져서 매번 새로운 공연을 만들어가는 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았다.

그리고 이건 뒷이야기인데, 극중에서 진성역할의 여러 삶을 우리도 함께 살아야 해서 무대 뒤가 엄청 바쁘다(웃음)

 

 

MQ) 가장 도움이 되었던 동료 배우가 있다면?

 

진짜 딱 한 명만 꼽기 어려운 것 같다. 무대를 함께 채우는 다섯 명의 조화가 굉장히 중요한 극이다 보니 어느 누구 할 거 없이 다들 자기 일처럼 서로를 챙기며 여기까지 왔다.

개막을 코앞에 두고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모두 몸도 고생하고, 개막도 밀리면서 마음고생도 심했다. 그렇게 연습 중에 많은 일들이 있다 보니 전우애가 생기고, “우리 꼭 끝까지 함께 가자, 할 수 있어!” 이런 마음으로 공연을 올릴 수 있었다. 그래서 모두에게 내 옆에 있어줘서 정말 고맙고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다.

 

 

MQ)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는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인가?

 

원하지 않는데 기준을 알 수 없는 평균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번아웃이 온 분들께 이 작품을 추천하고 싶다. 좋은 학교, 좋은 직장.. 남들이 말하는 알 수 없는 좋은이란 기준에 자기를 잃어버리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MQ) 성악을 했었다. 어떻게 성악에서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것인가?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합창단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레퍼토리와 무대를 접했다. 그러다 우연히 뮤지컬 ‘West Side Story’에서 ‘Tonight’를 부르는 김소현 배우의 무대가 나를 매료시켰다. “! 나도 저렇게 무대에 서고 싶다라는 생각은 대학 진학에 영향을 미쳤고, 당시에는 뮤지컬과가 거의 없어서 그럼 김소현 배우처럼 성악과를 가야겠다생각했다(웃음).

물론 성악공부도 좋았지만 처음 나를 사로잡았던 김소현 배우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았고 늦게나마 도전하게 되었다.

 

 

MQ) 배우로서 목표가 궁금하다.

 

어떤 배우가 되겠다라고 목표를 설정하고 있지는 않다. 물론 목표를 설정하면 강한 동기와 의지가 생기기도 하지만, 나는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한계에 갇히는 기분이 들더라. 그저 감사히 꾸준하게 작품들을 참여하면서 부족한 것들을 차근차근 채워가다 보면, 관객들이 원하는 배우가 되어있지 않을까? 배우는 관객들이 원해야 무대에 계속 설 수 있으니까.. 그래서 현재 목표는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에서 다시 보고 싶은 장미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MQ) 연기 외에 도전을 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요즘 나의 삶에 희로애락이 연기이기 때문에 아직은 한눈을 팔 수가 없다.

 

 

MQ)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

 

존경하고 함께 무대에 서고 싶은 배우들이 정말 많아서 다 말씀 드리기 어렵다. 그래서 지금 딱 생각나는 건 현재 함께하는 배우들과 다른 작품에서 연기 하고 싶다이다. 다들 매력 부자들이라 다른 작품에는 어떻게 녹아 들지 굉장히 궁금하다. 특히 공연 중 장미와 가장 많이 붙는 역할이 진성이다 보니 석우성 배우와 연습하면서 많은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첫 작품에 첫 주연이라 압박감과 부담감이 컸을 텐데, 굉장히 잘 이겨내고 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에 다른 작품에서 석우성 배우와 만나면 또 다른 즐거운 작업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다시 한번 연기 해보고 싶은 배우로 꼽고 싶다.

 

 

MQ) 배우 송지윤은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이 되고 싶은가?

 

빈칸이다. 내가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되려고 하기보단 대중들이 채워준 칸에 알맞은 배우가 되고 싶다.

 

 

MQ) 배우 송지윤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

 

내가 진짜 엄청 생각이 많은데 생각을 안 해야 스트레스가 풀려서 생각 안 하는 방법을 찾는다.

예를 들어 반려견들의 꼬순내를 맡으며 잠을 자거나, 그냥 아무 책이나 읽어서 생각을 하기 전에 이것저것 막 집어 넣어 생각이 들지 않게 한다. 아니면 탭 댄스를 연습하거나 한강 러닝으로 몸을 괴롭혀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다. 너무 단순한가?(웃음) 

 

 

MQ) 이 글을 보실 분들에게 배우 송지윤을 홍보한다면?

 

배우 송지윤의 빈칸을 수많은 매력으로 채워주실 분들을 찾고 있다(웃음)

 

 

MQ) 앞으로 계획을 알려달라.

 

현재 참여 중인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를 무사히 마무리하면서 발전 된 배우로서 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께 인사 드리는 게 앞으로 계획이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코로나라는 힘든 시기에 11명의 배우들과 창작 진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많은 분들 얼굴에 작은 미소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공연 많이 보러 와달라(웃음)



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에스엔엘(S&L)컴퍼니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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