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이 분명한 배우' 김민국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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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환타’와 ‘써니텐’의 출연하며 개성이 분명한 연기와 매력적인 발성 등으로 본인의 이름 배우 ‘김민국’을 관객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다방면으로 능통한 배우 김민국은 어디에서나 자신을 잘 녹아낼 수 있는 매력까지 갖췄다. 알수록 놀라운, 거기에 친근함이 매력적인 배우 김민국을 소개하고자 한다.

 

 

MQ) 배우 김민국을 소개 부탁한다.

 

현재 대학로 ‘하마씨어터’에서 뮤지컬 ‘환타’와 ‘써니텐’에 출연하고 29살 배우 김민국이다.

 

 

MQ) 뮤지컬 ‘써니텐’에 어떻게 참여를 하게 되었는가?

 

뮤지컬 ‘환타’에 출연 하던 중에 연출님께서 뮤지컬 ‘써니텐’도 출연제안을 주셔서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MQ) 뮤지컬 ‘써니텐’에서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배우는?

 

아무래도 동갑인 임성목 배우와의 호흡이 가장 잘 맞았던 것 같다. 연습이나 공연이나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아이디어도 많이 공유하는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서 굉장히 좋다(웃음)

 

 

MQ) 뮤지컬 ‘써니텐’을 준비하며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멀티 역할의 특성상 무대 안에서도 바쁘지만, 무대 밖에서도 옷을 갈아 입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바쁜 일이었다(웃음)

무대에서 연기를 하고 들어와 신속하고 정확하게 옷을 갈아입는 것이 초반에는 정말 힘들었다.

 

 

MQ) 뮤지컬 ‘써니텐’에서 연기 할 때 주안점을 두고 있는 점이 있다면?

 

멀티 역할이다 보니 각 캐릭터의 개성이 분명하게 드러나면서, 반전되는 캐릭터를 만든 것에 중점을 두면서 연습을 했었다.

상황과 캐릭터에 맞는 개성을 만드는 것이 멀티 역할로써 가장 주안점을 두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MQ) 배우 김민국이 느끼는 무대의 매력은 무엇인가?

 

무대는 날 집중하게 만들고, 나는 관객을 집중하게 만들며, 이 모든 게 거짓말이란 걸 눈앞에 두고 알면서 모두를 믿게 하는 신기한 매력을 가진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MQ) 배우 김민국이 연기를 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생각나는 단어들이 굉장히 많지만 한가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면 ‘살아있음’ 인 것 같다. 캐릭터를 분석하면서 궁극적으로 원하는 단계가 무대에서 살아있어야 한다는 것 같다.

‘인생은 인간의 선택의 순간을 모아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는 매순간 무슨 행동이든 본인이 선택해서 말하고 행동한다. 그리고 그 선택에는 늘 이유가 분명하다. 그러니 무대에서의 행위는 늘 분명한 선택으로 캐릭터의 맞게 살아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한다.

 

 

MQ) 오디션 준비는 어떻게 하는가?

 

예전부터 오디션은 그냥 많이 보는 게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무작정 참여했던 오디션도 꽤 있었다. 물론 오디션이 배우에게 좋은 경험이 되는 것은 맞지만, 자신을 정말 귀하고 비싼 상품으로 만들고 참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디션을 볼 땐 미팅하듯 설레는 마음으로 갈 것.. 떨리고 부담되는 것이 아니라 설레는 두근댐으로 가는 것이 나의 오디션 준비인 것 같다.

 

 

MQ)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공연이 없었을 때는 어떻게 지냈나?

 

사실 2020년도에 졸업을 하고, 정말 운이 좋게 졸업과 동시에 무대에 설 수 있었다. 하지만 시작 2주만에 코로나 때문에 공연이 연기되었고, 2주뒤에는 취소가 되면서 힘든 시간이 시작 되었다.  그 뒤에도 오디션에 합격해도 공연 자체가 없어지니 절망적이었다.

 

 

MQ) 최근의 고민이 있다면?

 

아직 대학로에 들어온지 얼마안된 신인에 무명배우다 보니, 다른 일을 하는 친구들을 보면 “다들 이제 어른이 되가는데 나는 아직 꿈을 좇는 아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고싶은 일을 한다는 무게 감과 책임감이 느껴지는 순간 이랄까..

이 모든 것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자극제가 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램이다.

 

 

MQ) 배우 김민국이 느끼는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에너지가 좋고, 다 방면으로 할 줄 아는 것이 참 많은 배우라 생각한다(웃음)

 

 

MQ) 그럼 반대로 단점이 있다면?

 

할줄아는것이 참 많지만 깊이가 그렇게 깊지 못하다는 것이 아쉽다(웃음)

 

 

MQ) 혼자 산지 오래 되었다고 들었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 부산 사나이이다(웃음) 20살이 되던 1월부터 안성으로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자취를 시작했다. 이제 10년차가 되었다

 

 

MQ) 이 글을 보실 분들에게 배우 김민국을 홍보한다면?

 

아직 성장중인 애벌레 같은 배우 김민국이다. 하지만 잘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이다. 그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날개를 피고 훨훨 날아가는 것을 볼 때, 내가 애벌레 일적 저 나비를 그때 보았는데 하고 미소 짓게 만들어 드리겠다!

 

 

MQ) 배우 김민국의 최종목표는?

 

해보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아 다 해보는 것이 최종목표이다.

여러 장르의 작품들, 많은 종류의 극장들.. 다 경험해보는 것이 목표이다

 

 

MQ) 배우 김민국을 응원하는 분들에게 한마디를 한다면!

 

일단 아무것도 없는 나를 응원해주어 너무나 감사 드린다. 아직 해야 할 것도, 고쳐야 할 것도 많은 놈이지만, 지금 보내주시는 응원 한마디에 더 힘내서 열심히 달려나가겠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이런 인터뷰는 난생 처음 이라 잘한 건지 잘 모르겠다(웃음) 이렇게 인터뷰 요청을 해주어 너무 감사하고 이런 자리가 더 생길 수 있도록 열심히 작품활동을 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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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_ 엠큐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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