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 숨을 쉬고 관객들과 호흡을 하며 성장하고 있는 배우 조유정. 그가 보여주는 무대 위에서 마주했다.
최근 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해맑은 ‘이영선’역으로 완벽하게 변모하며, 작품에 대한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 느껴졌다.
MQ) 배우 조유정을 소개 부탁한다.
한결같은 태도와 열정을 가진 배우 조유정이다.
MQ) 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출연한다. 어떤 작품인가?
청춘의 끝자락, 28살인 세 친구들이 캠핑을 떠나며 일어난 ‘청춘, 그리고 우정’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MQ) 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맡은 배역과 본인의 실제 성격과 비슷한가?
온전히 같지는 않다. 하지만 가장 비슷한 면이 있다면, 겉으로 보기에 굉장히 해맑아 보이는 점인 것 같다. 누구나 마음 속에 걱정이나 고민거리가 있기 마련이지만 그걸 남들에게 잘 티내지 않는 게 극중 ‘이영선’과 나의 공통점이다.
MQ) ‘이영선’을 연기할 때 집중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이영선’은 워낙 남의 눈치를 많이 보고, 남의 기분을 맞추려 하는 인물이라 그걸 어떻게 표현할지에 고민하며 연습을 했었다.
MQ) 찾아주실 관객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겨달라.
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보기 위해 찾아주신 만큼 한 순간도 집중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이영선’과 친구들을 통해 좋은 에너지 얻어가실 수 있을 거다!
MQ) 대중들이 배우 조유정을 어떻게 기억했으면 하는가?
정말 매력 있다!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칭찬이다.
MQ) 앞으로 배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
배우 조유정이 배역인, 배역이 조유정 그 자체인, 몰입하는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MQ) 친하거나 힘이 되는 동료 연기자가 있다면?
김민선, 김예진 배우다. 대학 동문이다. 몇 년간 동거동락 했던 동료들이라 가장 비슷한 에너지로 함께 성장해나가는 중이다.
MQ) 연기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되어서 사실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자면.. 배우들이 연기하는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던 나의 어린 모습이 기억난다(웃음)
MQ) 액션을 잘한다고 들었다. 도전해보고 싶은 액션 연기나 배역은 있는가?
도전해보고 싶은 액션연기는 없다. 다만 나에게 주어진 배역이 있다면, 그 역할 자체에 어울리는 액션, 움직임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것 같다.
MQ) 배우 조유정의 스트레스 해소법?
몸을 어떻게든 움직인다. 러닝, 무용 같은..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항상 활기를 주는 것 같다. 그래서 액션스쿨을 다니며 액션연기도 배우게 되었던 것 같다.
MQ) 연기 외에 도전을 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악기연주’다. 밴드 음악을 굉장히 좋아한다. 밴드 ‘쏜애플’의 엄청난 팬이다(웃음) 연주에 몰입한 연주자의 에너지는 항상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것 같다. 언젠가 꼭 악기연주를 경험해보고 싶다.
MQ) 배우 조유정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나 공연은 무엇인가?
뮤지컬 ‘빨래’를 좋아한다. ‘힘듦’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 ‘힘듦’조차 삶의 즐거움으로, 모두가 잘 살아가고 있다는 용기를 주는 행복한 작품이다.
MQ) 앞으로 어떤 배우로 성장하고 싶은가?
함께 연기하는 동료에게는 신뢰 가득한 배우로, 관객에게는 매력 넘치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
MQ) 배우 조유정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배우 조유정의 가능성은 무한하다!”(웃음)
M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계속 배우고 도전할 예정이다. 배우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장기적인 계획이다. ‘조유정’이라는 배우를 알리기 위한 과정에 집중하고 싶다. 우선은 연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지금의 계획이기도 하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빛이 나는 그 날을 위해 하루하루 빛나게 살아가겠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눈 앞에 곧 찾아가겠다. 기다려달라(웃음)
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하랑씨어터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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