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을 주는 배우' 박신영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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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조목 소녀 같고 앳된 얼굴에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 박신영. 최근 뮤지컬 ‘싱어 러브 라이터’에 출연하며 능숙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벌써부터 차기 작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배우 박신영의 행보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MQ) 배우 박신영을 소개 부탁한다.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5년차 연기자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박신영이다.

 

 

MQ) 뮤지컬 ‘싱어 러브 라이터’에 출연을 한다. 뮤지컬 ‘싱어 러브 라이터’는 어떤 작품인가?

 

젊은 층부터 중장년 층까지 모든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꿈과 현실사이의 고민을 솔직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음악을 전공했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회사에 취직을 하며 살아가는 남자, 문예창작을 전공해서 시인을 꿈꾸며 지금도 노력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여자. 이 둘이 연인으로 만나서 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부터 결혼 후 경제적인 이유로 갈등이 생기는 과정까지 현실적인 부분을 꾸며내지 않고 담아냈다.

 

 

MQ) 뮤지컬 ‘싱어 러브 라이터’에 출연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

 

이 극은 화려하진 않지만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들이 현실적인 대사들을 말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연기를 할 때 일상적인 자연스러운 대사 톤과 행동들을 할 수 있을지에 신경을 썼다.

무대 연기지만 영화, 드라마 연기 같이 힘을 조금 뺀 일상 연기가 이 극과 더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했다.

 

 

MQ) 공연을 할 때 긴장이 되거나 하지는 않나?

 

늘 긴장된다. 연습이 많이 되었다 하더라도 극장에 오는 관객들은 매번 다르기 때문에 극장의 분위기도 그날 그날 다르다. 새로운 분들 앞에서 공연을 보여드린다고 생각하니 어떻게 보실까 궁금하면서 긴장이 되는 것 같다.

 

 

MQ) 뮤지컬 ‘싱어 러브 라이터’를 홍보하자면?

 

가을의 감성과 잘 어울리는 싱어 러브 라이터!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관객들께 전해드리겠다.

많이 보러 와달라(웃음) 아참! 주말엔 라이브 밴드 연주로 더욱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들려드린다!

 

 

MQ) 앞으로 출연하고 싶은 작품이나, 역할이 있다면?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서 ‘서해나’ 역할을 연기해보고 싶다. 중학교 시절, 영화 ‘태양의 노래’를 본적이 있는데, 일본영화였는데도 대사와 노랫말들을 외우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영화 속, 작고 아담한 여자가 통기타 하나 들고 노래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가는데, 그 열정이 아름답고 예뻐 보였다. 그리고 몇 달 전에 뮤지컬로 다시 봤는데, 영화 그대로의 아름다운 감동이 있었고 내가 좋아했던 노래를 라이브로 들으니 눈물이 날 정도로 행복했다.

 

 

MQ) 연기 외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공방을 운영해보고 싶다. 취미로 미싱과 뜨개질을 하고 있다. 가방도 손수 만들어서 하고 다니는데, 직접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더라. 아직 집에 미싱기계는 없어서, 집 근처 공방에서 손 지갑부터 옷까지 다양하게 배우고 있다. 디자인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옷 사이즈도 나한테 맞춰서 제작할 수 있어서 좋다(웃음)

 

 

MQ)배우로서 자신만의 무기나 차별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동안 이미지라고 생각한다. 키가 아담하고 체구도 마르고 작아서 소녀같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이다. 외적인 부분에서 어리게 봐주니까 지금까지도 학생역할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목소리 톤이 예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내가 말하면서 듣는 나의 목소리는 조금 톤이 낮게 들리는데 상대방이 듣는 나의 목소리는 톤이 높고 예쁘다고 하더라(웃음)

 

 

MQ) 배우 박신영의 실제 성격은?

 

밝고 명랑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연출님이 내가 연기를 할 때 통통 튀는 매력이 있다고 하더라. 아마 나의 성격이 캐릭터에 어느 정도 녹아 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말을 안하고 겉모습으로 볼 때는 새침해서 다가가기 어렵다고 하는데, 대화를 하면 웃음이 많고 낯을 잘 가리지 않는다.

 

 

MQ) 최근의 고민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고 노래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이다. 최근에 뮤지컬 ‘킹키부츠’를 보고 왔는데 배우들이 무대에서 뛰어다니며 노래를 하는 것을 보고 감탄했다. “나도 저렇게 뛰어다니면서 노래 부를 수 있는 체력을 갖고 싶다”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웃음)

 

 

MQ) 이 글을 보실 분들에게 배우 박신영을 홍보한다면?

 

앞으로 세계적인 배우가 될 박신영이다! 꼭 기억해달라(웃음)

 

 

MQ) 배우 박신영을 응원하고 계신 분들에게 한마디를 남긴다면?

 

나를 응원해주시고 지원해주시는 부모님, 사랑하는 동생, 내가 고민있을 때마다 함께 기도해주시는 차재우 목사님, 내가 공연하기를 늘 기다려주시고 보러와주시는 모든 분들,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이 분들이 계시기에 힘을 내서 다시 공연을 도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코로나19로 아직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께 위로가 되고 즐거움이 될 수 있는 뮤지컬 ’싱어 러브 라이터’가 될 테니 많이 보러 와달라. 그리고 배우 박신영의 앞으로 활동도 기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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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VR공연문화체험센터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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