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원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표현력, 소통, 감정 등을 자신의 연기에 적용하여 작품 속 역할을 보다 색다르고 매력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최근에는 연극 ‘극적인 하룻밤’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소리, 표정, 억양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박해원만의 ‘한정훈’役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MQ) 배우 박해원을 소개 부탁한다.
배우 박해원 이다. 2015년 SBS 슈퍼모델로 데뷔를 했고, 데뷔한지 9년차가 되었다. 연기를 하기 전에는 야구를 했었는데 어깨와 허리부상으로 그만 두게 되었다. 운동선수 출신 배우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나도 그 중에 한명이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라는 신조를 인생에 대하고 있으며, 더 멋진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 이다.
MQ) 연극 ‘극적인 하룻밤’에 출연 한다. 출연 동기가 있다면?
가장 존경하는 스승님께서 이 공연에 출연하셨다. 그래서 나도 너무나 출연하고 싶었는데, 3년전에 이 공연을 직접 보고나니 더 출연하고 싶더라(웃음) 이유는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내가 한번도 출연해보지 못한 ‘2인극’이고, 배우가 연기적으로 해야 할 것들이 많더라. 개인적으로 난 어렵고 많이 고민해야하는 연기를 좋아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
MQ) 연극 ‘극적인 하룻밤’에 출연하며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일단 이 작품의 사건자체가 좀 무겁다. 근데 그 사건을 가볍게 대하면 정작 이 작품이 보여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휘발이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공연의 재미있는 부분과 무거운 부분을 대하는 인물의 태도를 정하는 것에 가장 고민을 많이 한 것 같다. 너무 가벼워도, 그렇다고 너무 무거워도 안되는 그 간극이 가장 어려웠던 거 같다.
MQ)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인가?
일단 사랑을 해보았고 아픔이 있는 분들은 공감 할거다. 그리고 지금 사랑을 하고있는 분들, 사랑을 할 예정인 분들도 관람하기 좋다. 어떤 분들이나 관람을 해도 좋다는 얘기다(웃음) 성인남녀 모두 다 추천한다.
MQ) 배우 박해원은 어떻게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나?
사실 나는 부상으로 인해 야구를 그만두고 항공사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그런데 우연히 어떤 공연을 보고 “이거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건방진 생각으로 연기에 대한 꿈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주변의 추천으로 모델 학원부터 들어 갔다. 학원에서 슈퍼모델을 지원해보라는 제안을 해서 지원 했는데, 운이 좋게도 본선까지 가게 되었다. 그 덕분에 연예 기획사에 들어가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MQ) 배우로서 목표가 궁금하다.
사람을 보여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다큐멘터리를 보면 그 사람이 보이듯, 작품을 보면 그 역할의 인생이 보이는 그런 배우가 되는게 목표이다.
MQ) 배우로서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는 작품은?
연극 ‘극적인 하룻밤’이다. 물론 다른 작품도 만나서 성장 했지만, 특히 연극 ‘극적인 하룻밤’은 내가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지더라. 일단 연기를 못하면 안되는 작품이어서 첫 공연을 올리고 지금까지도 많은 고민을 한다. 벌써 6개월이나 되었지만..
그리고, 극중 ‘한정훈’이 바라보는 세상을 똑같이 바라 보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지금도 고민이다. 나에게 가장 많은 경험치를 주고 있다.
MQ) 연기 외에 도전을 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운동과 영어에 도전을 해보고 싶다. 운동을 오래해서 몸을 쓰는걸 많이 즐기는 편이다. 어떤 운동이든 잘하면 쓸 곳이 많지 않을까(웃음)
또 영어도 잘 하고 싶다.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을 보면 항상 부러웠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꼭 영어로 연기 도전을 해보고 싶다.
MQ)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가 있다면?
배우 이성민 선배다. 내가 목표로 하는 지점에 있기도 하고, 배우 이성민 선배의 연기를 볼 때면 감탄 할 때가 정말 많다. 배우 이성민 선배처럼 되는게 목표다. 같이 연기를 한다면 정말 행복 할 것 같다.
MQ) 배우 박해원은 대중들에게 어떻게 기억이 되고 싶은가?
모든 배우들이 다 똑같겠지만, 항상 기대가 되는 배우로 기억 되고 싶다. “저 배우는 이번엔 어떤 연기를 할까?”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
MQ) 배우 박해원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
운동을 하거나 친구들을 만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다른 것에 집중을 하려한다. 또 바이크를 타는걸 좋아하는데, 음악을 들으면서 바이크를 타는 것도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MQ) 2023년 계획을 알려달라.
일단 계획은 ‘박해원’의 성장이다. 꼭 연기력만 두고 얘기하는건 아니고,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성장하는게 계획이다. 그래서 보통 쉴때는 책을 정말 많이 본다. 올해만 해도 벌써 50권은 읽은 거 같다. 인생경험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 할 때가 많아서 이 계획은 죽을 때 까지 일 것 같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대한민국에 모든 배우들이 다들 행복 했으면 좋겠다. 하고싶은 일, 하고싶은 작품 등 원하는 것들 다 이루길 소망한다. 나 또한 그러기 위해 정말 노력하겠다.
그리고 이렇게 인터뷰 기회를 준 ‘엠큐데이’에게도 감사하다.
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연우무대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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