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작품과 역할을 만나든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 드는 배우 안승찬. 작품 속에서 생명력 있게 살아 움직이며, 현실과 연기를 모호하게 만들어낸다.
지나치게 욕심부리지 않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역할을 이해하고 만들어온 모습은 그가 보여줄 다음 작품들을 벌써부터 기대하게 만들었다.
MQ) 최근 근황은 어떻게 되는가?
연극 '러브 이즈 타이밍'과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를 연습 중에 있다. 공연과 연습을 하며 지내고 있다.
MQ) 연극 ‘러브 이즈 타이밍’에서 연기해보고 싶은 다른 역할은 없었는지? ( @hs481025 )
사실 다 맡아보고 싶긴 하지만, 성격이 그나마 맞는 역할이 ‘병호’다. 맡은 역할에 충실하겠다(웃음)
MQ) 연극 ‘러브 이즈 타이밍’은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인가? ( @justdoit_sueun )
남자 관객들은 세 남자役를 통해 본인의 모습을 빗대어 보며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다. 여자 관객들은 세 남자役의 마음에 있는 그녀가 본인이라고 생각하며 관람한다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즉, 남여 모두에게 추천 드린다(웃음)
MQ) 공연 전,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이 있다면? ( @_.jjhp._ )
크게 떠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긴장이 될 때는 마음속으로 “난 널 믿어. 진짜 믿어. 가보자!” 이렇게 주문을 외운다.
MQ) 이상형은 어떻게 되는가? ( @ms.phow )
웃는게 해맑은 사람. 약간 통통한 사람. 대화할 때 유머러스 한 사람이 이상형이다.
MQ) 수 많은 작품과 역할 중, 꼭 맡아보고 싶은 작품이나 역할은? ( @love.bo25 )
배우 김희원 선배님의 연기를 좋아한다. 배우 김희원 선배님이 맡았던 역할들을 다 연기해보고 싶다. 잘 어울릴 것 같다(웃음)
MQ) 무대에서 실수를 하면 어떻게 대처를 하는 편인가? ( @a92502000 )
실수가 아닌 척 애드립으로 넘기는 편이다(웃음) 하지만 누가 봐도 티가 나는 실수라면 인정하고 관객들과 웃어버린다(웃음)
MQ) 어떻게 그 많은 대사를 외우는지 궁금하다. 노하우가 있는 것인가? ( @a92502000 )
잘 외우는 배우들이 부럽다..(웃음) 난 그냥 대사를 소리 내서 계속 읽어보고, 그후에 상대 대사를 내 목소리로 녹음해서 서로 받아 치듯이 연습한다.
MQ) 지금까지의 인생 중,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트는 언제였는가? ( @_storongpine_ )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요즘 느끼는 건 매일매일이 터닝포인트 같다. 하루하루의 마음가짐이 매일 달라진다(웃음)
MQ) 우정이 중요한가? 사랑이 중요한가? ( @bberry_aek )
사랑! 사랑의 카테고리 안에 우정이 있다고 본다.
MQ) 마음에 드는 별명과 마음에 들지않는 별명이 있다면? ( @_.jjhp._ )
딱히..어렸을 적 말고는 별명이 없다. 별명 지어달라(웃음)
MQ) 배우 안승찬의 인생 영화, 도서, 음악이 궁금하다 ( @jinsuk76741 )
영화는 ‘이프온리’다.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책은 '선물'을 추천한다. 과거, 현재, 미래의 마음가짐에 대해 일깨워주는 책이다. 음악은 그냥 여러가지 다 듣는다(웃음)
MQ) 남은 하반기에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 @justdoit_sueun )
벌써 하반기라니.. 먼저 지금 하고 있는 작품들이 잘 되길 바라고, 영상 계통으로도 많은 연기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MQ)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 ( @jinsuk76741 )
평소엔 그냥 친근한 모습이지만, 연기할 때는 매력이 흘러 넘치는 배우가 되고 싶다.
MQ) 배우 안승찬을 응원하고 있는 분들께 한마디를 남긴다면?
그 마음 계속 부탁드린다(웃음) 늘 감사드린다. 연기로 보답겠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7월27일부터 연극 ‘러브 이즈 타이밍’이 시작한다. 많이 관람하러 와달라. 소문도 많이 많이..(웃음)
극장에서 기다리겠다!
글/사진 _ 엠큐데이
mqday@naver.com
ⓒ엠큐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극 [택시 안에서]의 연출가' 이규를 만나다.. (0) | 2023.07.23 |
---|---|
'연극 [러브 이즈 타이밍]의 연출가' 손윤필을 만나다.. (0) | 2023.07.19 |
'사람냄새 가득한 배우' 김현을 만나다.. (0) | 2023.07.11 |
'연극 [하이타이]의 배우' 김필을 만나다.. (1) | 2023.07.09 |
'눈길이 가는 배우' 박소희를 만나다.. (0) | 2023.07.0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