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작품 속에도 빛을 발하는 배우 이동기는 연기를 통해 꿈을 찾고 무대를 통해 수많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배우 이동기는 7월27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는 연극 ‘러브 이즈 타이밍’에서 훈훈한 ‘철용’役으로 분해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MQ) 배우 이동기를 소개 부탁한다.
연극 ‘러브 이즈 타이밍’에서 ‘철용’역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매체쪽으로만 활동을 하다가 이렇게 한 역할로 한시간 이상을 연기로만 채우는 건 이번 무대가 처음이라 많이 긴장도 되고, 더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
MQ) 연극 ‘러브 이즈 타이밍’에 어떻게 참여를 하게 되었는가?
손윤필 연출이 연극 ‘러브 이즈 타이밍’의 출연 제안을 했고, 일초의 고민도 없이 출연을 하겠다고 했다.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과 이미 너무 친한 사이기도 하고, 작품의 내용을 들어도 무조건 출연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MQ) 배우들과의 호흡은?
우선 너무 친하기도하고, 호흡은 최고라 생각한다.
MQ) 연극 ‘러브 이즈 타이밍’은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인가? ( @justdoit_sueun )
친한 친구! ‘남남’이 되었던, ‘여여’가 되었던, ‘남녀’가 되었던 친구들끼리 온다면 너무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거다. 그리고, 연극 ‘러브 이즈 타이밍’ 속 역할들에 몰입하며 관람한다면 보다 작품에 이해와 공감이 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MQ) 연극 ‘러브 이즈 타이밍’의 연습 분위기는 어떠한가? ( @justdoit_sueun )
연습 분위기는 웃으면서 시작해서 웃으면서 끝나는, 연습이 끝나도 헤어지기 아쉬울 정도다(웃음)
MQ) 연극 ‘러브 이즈 타이밍’에서 연기해보고 싶은 다른 역할은 없었는지? ( @hs481025 )
‘병호’ 역할이다. 처음에 제안 받았던 역할은 ‘병호’ 역할이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역할을 연기하게 된다면 ‘병호’역으로 한번 연기 해보고 싶다.
MQ) 공연 전,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이 있다면? ( @_.jjhp._ )
가만히 앉아서 눈을 감고 심호흡을 크게 하는게 나만의 방법인 것 같다.
MQ)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 ( @jinsuk76741 )
선과 악, 그리고 섹시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그래서 어떤 배역이든 다 어울리는 배우가 되고 싶다.
MQ) 학창시절 배우 이동기는 어떤 학생이었는가? ( @jinsuk76741 )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친구들과 점심시간에는 축구를 하고 그러다가 오후수업때는 피곤해서 잠도 자고.. 정말 평범한 학생이었다.
MQ) 배우를 꿈꾸기 전, 다른 꿈이 있었다면? ( @jinsuk76741 )
태권도 국가대표! 어려서부터 태권도를 정말 좋아했고, 초등학교때는 구대회, 시대회를 나가서 메달도 따곤 했었다. 4단까지 취득하고 그 이후에 다니던 태권도장이 없어지면서 그만두게 되었다.
MQ) 어떻게 그 많은 대사를 외우는지 궁금하다. 노하우가 있는 것인가? ( @a92502000 )
이 부분에 있어서 나도 다른 배우들에게 많이 물어보는 편이다. 나 같은 경우는 대본을 반복적으로 계속 읽고 연습을 한다. 반복을 많이 하는 것 같다.
MQ) 수 많은 작품과 역할 중, 꼭 맡아보고 싶은 작품이나 역할은? ( @love.bo25 )
영화 ‘달콤한 인생’의 ‘선우’역이다. 느와르 액션 장르를 좋아하고 꼭 한번 이상은 출연 해보고 싶다.
MQ) 지금까지의 인생 중,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트는 언제였는가? ( @_storongpine_ )
29살에 집을 나오고, 혼자서 살게 되면서부터 인 것 같다.
집에서는 내가 연기 하는걸 반대 했다. 그러다 부모님께서 먹고 자는 것을 스스로 해결해보라고 하시더라. 그러면 연기를 계속 하고 싶은지 아니면 현실적으로 그만둘지 정하게 될 것이라고.. 그렇게 29살에 처음 고시원 생활을 하면서 연기를 하게 되었다. 그때 대리운전과 택배상하차 등등 정말 많은 일들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오히려 지금 하는 이 모든 것이 너무 간절하고, 연기에 대한 마음이 더 커져갔다. 나에겐 연기를 놓치지 않게 된 터닝포인트 였던 것 같다.
그 당시 나에게 그런 결정을 하게끔 해준 부모님에게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MQ) 인생 드라마나 영화가 있다면? ( @laaaalaaa91 )
드라마 ‘눈의 여왕’과 영화 ‘세드엔딩’을 좋아한다. 시간이 지나도 계속 생각이 나는 작품이다.
MQ) 자신의 성격과 잘 맞는 역할을 선호하는가? 아니면 반대되는 성격의 역할을 선호하는가? ( @bberry_aek )
내 성격과 잘 맞는 역할을 맡고 싶지만, 실제로는 완전 정반대되는 역할을 맡았던 것 같다.
MQ) 팬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배우가 되고 싶은가? ( @very__sta )
정이 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
MQ) 배우 이동기를 응원하고 있는 분들께 한마디를 남긴다면?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배우라는 직업을 내 스스로가 더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다양한 역할을 많이 시도하고, 그 역할을 최대한 많은 관객들에게 이해 시키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글/사진 _ 엠큐데이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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