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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배우' 백진화를 만나다..

MAGAZINE/[MQ] INTERVIEW

by 엠큐데이 2024. 2. 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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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남사친여사친을 통해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백진화. 초연 임에도 안정적이고 때로는 치밀한 연기를 보여주며 동료 배우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앞으로 무언가 보여줄 것 같고, 자꾸만 기대를 하게 만드는 배우 백진화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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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배우 백진화를 소개 부탁한다.

 

매순간, 지금 이 순간도 발전하고 진화하는 배우 백진화이다.

 

 

MQ) 최근 근황은?

 

여러 일들을 하고 있는데, 그래도 가장 시간을 쏟고 있는 건 연극 남사친여사친이다. 열심히 매진 중이다(웃음)

최근에 엄청 아팠었는데 액땜인 것 같다. 연극 남사친여사친이 잘 되려나 보다(웃음)

 

 

MQ) 연극남사친여사친에서 맡은 미리役와 본인의 싱크로율이 궁금하다. ( @silver_watermelon__ )

 

그래도 80퍼센테이지까지 되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미리役와 나와는 싱크로율이 높다. 사내대장부같은 모습, 금쪽이도 됐다가, 진지 해졌다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친구들한테 지킬앤하이드 같은 면모를 보일 때도 있다(웃음) 친구들은 재미있어 하더라.

그런 모습들이 투명하고 꾸밈없는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

 

 

MQ) 배우 백진화는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 @silver_watermelon__ )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연인이 생겼을 때 상대방이 불편해 한다면, 상대방을 먼저 생각 하는게 맞다. 그리고 그걸 서로가 이해해주고 조심해주는 것 까지가 중요 포인트인 것 같다. 

 

 

MQ) 쉬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가?? ( @silver_watermelon__ )

 

친구들과 보내기도 하고, 집에 있는 날은 노래를 듣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여러 영상들을 본다!

무엇이 됐던 영감이 떠오르면 메모를 하기도 한다.

 

 

MQ) 어떤 배우로 대중들의 기억에 남고 싶은가? ( @silver_watermelon__ )

 

다재다능 팔방미인 팔색조같은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

 

 

MQ) 연극남사친여사친은 다른 로멘틱코미디 연극과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나? ( @narastyle_12 )

 

요즘 이슈의 중심 주제를 다루고있다. 그만큼 트렌디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영원히 풀리지 않을 주제라 모호함도 함께 가지고 있어, 다른 로맨틱 코미디 보다 더 많은 호기심을 일으키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MQ) 요즘 내 생활의 소소한 행복은? ( @sky_ocean_stars )

 

맛있는걸 먹으면서 마음이 맞는 사람과 드라마 경성크리쳐나 만화 스파이패밀리를 보면서 웃다가 스르륵 잠드는 거?(웃음)

 

 

MQ) 연극남사친여사친을 준비하며 배우 백진화에게 생긴 변화는? ( @sky_ocean_stars )

 

뭔가 남시친’, ‘여사친에 대한 가치관 더욱 명확해졌다. 더 이상의 설명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 다음 대답이 궁금하신분은 연극을 관람 하신 분 한정으로 말씀드리겠다(웃음)

 

 

MQ) 배우 백진화가 생각하는 연극남사친여사친의 명장면은? ( @sky_ocean_stars )

 

민석役에게 미리役가 성진役과의 데이트를 회상하며 설명하는 장면을 꼽고 싶다.

사랑에 대해 느끼는 그 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 같더라. 자신의 행동, 호흡, 생각들이 자연스레 사랑으로 스며들고 영향을 받는 게 너무 귀엽고 투명해지는 순간인 것 같다.

누구에게나 그 순간들은 있었고, 상상만 해도 미소가 지어니까..

그래서 그 장면을 꼽고 싶다.

 

 

MQ) 배우 백진화가 가장 좋아하는 연극이 있다면? ( @tlgussla94 )

 

최근에 봤던 연극 '템플'이 여운이 많이 남더라. 눈으로도 마음으로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고 느낄 수 있었던 연극이었다.

 

 

MQ) 내가 만약 실제 미리役라면 민석役과 성진役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 @dear.my_jinwoo )

 

나는 성진役을 택할 것 같다!

친구는 가족이라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고, 그 때문에 관계의 선이 명확해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된 경우도 없었다.

친구랑 연애하는 상상조차 한적 없다(웃음)

 

 

MQ) 미모의 비결은? ( @s2apple_sun )

 

미모라니..(웃음)

미모라기보단.. 내가 추구하는 삶의 방향? 시선?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다(웃음)

하나에 갇혀 나무만 보는게 아니라 넓은 시야로 숲을 바라볼 줄 알고 유연한 사고로 삶을 대하는 걸 추구하고 있다.

거기에 자유분방하게 살아가고, 호기심도, 웃음도 많아 나만의 강한 에너지를 갖고 살아가고 있다.그러다보니 미모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예뻐해 주시는 것 같더라. 너무 감사하다(웃음)

 

 

MQ) 연극남사친여사친을 관람할 관객 분들께 한마디 남겨달라.

 

요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남사친여사친의 이야기.. 불편함과 흥미로움이 공존하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명언이 있다. '연은 순풍이 아닌 역풍에서 가장 높게 난다'..

지금 본인에게 역풍에 시기, 고난과 역경의 시기 일지라도 그 시간들은 본인에게 큰 경험치와 피와 살이 될 것이다. 우리 역풍을 연료 삼아 더 나아가 보자.

물론 쉬어 갈 땐 쉬어가고, 힘이 들 땐 힘을 빼고 있어도 된다. 다만 자기가 만들어낸 생각이 걱정이 되고, 걱정이 보이지 않는 두려움이 되고, 그 허상 같은 존재가 우리를 잡아먹지 못하게 하자는 거다.

그러기엔 우리가 너무 소중하고 예쁜 존재이니까.



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데이문컬쳐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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