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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배우' 손예지를 만나다..

MAGAZINE/[MQ] INTERVIEW

by 엠큐데이 2024. 7. 2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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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남사친 여사친으로 관객들의 기억에 안착한 배우 손예지. 첫 상업 연극 출연임에도 자신만의 색체를 드러내며 배우로서 진가를 보여줬다.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배우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손예지는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배우임은 분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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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배우 손예지를 소개 부탁한다.

 

늘 배우고자 하는 연기하는 사람, 배우 손예지이다.

 

 

MQ) 최근 근황은 어떻게 되는가?

 

첫 상업 극으로 연극 '남사친 여사친'에 출연하고 있고, 최근에는 광주로 지방공연을 하고 올라왔다.

 

 

MQ) 연극 남사친 여사친에서 어떤 역할로 출연을 하고 있는가?

 

성진役의 여사친 '윤지' 역할을 맡고있다.

남자친구의 여사친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거슬리지만, 미워할 수 없게끔 관객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자 했다. 물론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웃음)

 

 

MQ) 연극 남사친 여사친에 출연 계기가 있다면?

 

처음 윤지役로 제안을 받고 공연을 처음 봤는데, ‘윤지役 뿐만 아니라 여러 캐릭터까지 연기해야 된다는 것에 도전의식이 생겼다.

평소 내가 전혀 연기하지 않은 캐릭터들이었고, 또 나와 비슷한 면이 있는 윤지役까지 동시에 한 작품에서 연기 할 수 있어서 재미있을 것 같았다.

 

 

MQ) 연극 남사친 여사친무대에 오르기 전 어떠한 준비를 하였는가?

 

준비를 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됐던 점은 멀티役였다.

한 번도 맡아보지 못했던 대머리남役이나, 피카츄옷을 입고 귀엽게 진행하는 ‘MC’役 등 등장할 때 마다 다른 인물로 느껴질 수 있게끔 역할의 차별을 두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여러 영상들을 많이 참고했다. 나는 웃음에 욕심이 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연습하다 보니 욕심이 나서 이런 저런 아이디어들을 많이 던져봤던 것 같다.

 

 

MQ) 연극 남사친 여사친에 출연하며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배우는?

 

아직 모든 배우들과 함께하지는 못했는데, 아무래도 지방 공연을 함께 다녀온 권혁배우가 잘 맞는 것 같다. 광주를 다녀오면서 많이 친해졌고, 그래서 그런지 내가 던지는 애드리브도 잘 받아주더라(웃음)

 

 

MQ) 배우 손예지는 어떻게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는가?

 

사실 연기의 ''자도 생각 못 했던 시절이 있었다. 공과대학을 나와서, 대학원도 갔다가, 입사도 해봤다. 전혀 연기를 할 거라고 생각지도 못 했던 과거들이다.

그러다 우연히 뉴스에 인터뷰를 한 적이 있는데, 부끄럽지만 그걸 보고 관심을 많이 받았고 연기도 배워보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해보지 않은 일이라 신기했고, 경험 삼아 시작했던 일이 이렇게 진심이 되었다.

 

 

MQ) 배우 손예지가 출연했던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작품 하나하나가 정말 다 소중하고 기억에 많이 남는다.

지금 시점에선 연극 '남사친 여사친'이 아닐까(웃음)

첫 상업 극, 첫 멀티. 처음이 두개나 붙었으니까!

 

 

MQ) 배우 손예지가 앞으로 연기하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드라마 더글로리박연진役이나, ‘마당이 있는 집추상은役 같은 강한 역할을 맡아 스펙트럼을 넓혀 보고싶다.

 

 

MQ) 배우 손예지만의 연기 강점은?

 

정서와 진심을 전달하는 건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더 잘하기 위해서 늘 연습하고 노력 중이다.

 

 

MQ) 배우 손예지에게 최근 가장 큰 고민이 있다면?

 

배우에게 큰 고민은 늘 연기인 것 같다. 전에는 에너지를 증폭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에너지를 집약해서 전달하는 것에 노력 중이다.

배우가 아닌 손예지의 최근 고민은 반려견의 건강이다. 늘 건강만 했음 좋겠다..

 

 

MQ) 대중들이 배우 손예지를 어떻게 기억했으면 하는가?

 

?!! 저 배우가 저 사람이라고?” 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

작품마다, 역할마다 다양하고, 진짜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대중들이 받아들여주 길 바란다.

 

 

M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작년에 처음으로 연극을 출연해보고 연극의 맛을 알아버렸다. 연극 남사친 여사친을 잘 끝내고 나면 정극도 도전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미디어에서도 계속 만날 수 있게 노력 중이다.

 

 

MQ) 배우 손예지를 응원하고 있는 팬들에게 한마디를 해달라.

 

그저 너무 고맙다. 연기를 하면서 내 마음과 같지 않아 속상하고 지칠 때가 있었다. 그럴 때마다 보내주는 응원들에 눈물짓고 다시 일어난다. 정말 너무나 고맙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올해 연기를 시작한지 햇수로 5년차더라. 10 20년 놓지않고 계속 성장하며 활동하겠다. 지켜봐 달라.

그리고 연극 남사친 여사친과 배우 손예지에게 많은 관심 가져달라(웃음)



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데이문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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