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가 도경국은 다채로운 예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공연계가 주목하는 인물이다. 그는 배우로서의 섬세한 감정표현과 연출가로서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겸비하여, 작품마다 깊이 있는 해석과 독창적인 시각을 더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MQ) 최근 근황은 어떻게 되는가?
현재 ‘후암스테이지’에서 ㈜후플러스 상주단체프로그램 선정 연극 ‘차원리’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MQ) 첫 인터뷰를 하고 십년 만이다. 십년 전과 비교해 봤을 때 달라진 점이 있다면?
글쎄.. 흰머리가 늘어나고, 수염도 흰색으로 변하고 있다는 거 정도?(웃음)
MQ) 연극 ‘차원리’는 어떤 작품인가?
공상과학영화적인 소재를 통해 평범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소소하지만 공연을 통해 따뜻함과 웃음을 함께 전해드릴 수 있는 작품이다.
MQ) 연극 ‘차원리’를 제작하며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금전 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다. 배우들이나 스태프들에게 늘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
MQ) 연극 ‘차원리’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장면은 무엇인가?
무대가 전환되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 “차원 이동의 공간을 어떤 식으로 표현할까?”에 대해서 조명 감독과 무대 디자이너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MQ) 이번에 공연하는 연극 ‘차원리’는 다른 시즌과 비교해 달라진 부분이 있는가?
조금 더 구체화되었고 탄탄해졌다고 할까?
그리고, 연극 ‘차원리’는 배우들의 합이 중요한 만큼 캐스트가 바뀌면 또 다른 느낌의 작품이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언제나 새로운 느낌의 새로운 연극 ‘차원리’가 만들어지고 있는 샘이다.
MQ) 관객들이 연극 ‘차원리’를 어떻게 기억하길 바라는가?
근심 걱정은 접어두고 편안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
MQ) 연극 ‘차원리’는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은 작품인가?
사랑이라는 단어, 행복이라는 단어를 알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MQ) 연출가 도경국이 생각하는 연극의 매력은 무엇인가?
관객의 입장에서는 라이브라는 현장성일 것 같다.
작업자의 입장에서는 짧은 시간을 압축해서 우리의 삶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지 않을까? 그 짧은 시간안에 웃고 울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경험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말이다.
MQ) 연출가 도경국에게 연극 ‘차원리’는 어떤 의미의 작품인가?
극단 ‘사람 그리다’의 둘째아들!!
MQ) 배우로도 활동 하고 있다. 연기를 할 때와 연출을 할 때의 매력이 다를 것 같다.
보는 시점이 달라 지는 것 같다! 작품을 안에서 바라보느냐, 밖에서 바라보느냐의 차이?
안에서는 또 다른 인물이 되어지는 나, 밖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지휘하고 있는 나..
각각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MQ) 배우로서 도경국의 꿈은 무엇인가?
배우 도경국이란 이름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많아지는게 꿈이다.
MQ) 앞으로 연출가 도경국이 제작하는 작품은?
나는 계속 사람들의 관계나 믿음, 그냥 평범하게 지나칠 수 있는 감정들을 배우중심의 공연으로 만들어 갈 거다.
MQ) 연출가 도경국이 추천하는 대학로 연극은?
(웃음) 연극 ‘차원리’다.
MQ) 연극 ‘차원리’를 찾아올 관객 분들께 한마디를 남긴다면?
즐거운 공연이다. 편하게 관람하길 바란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연극 많이 사랑해 달라. 연극을 만드는, 연극을 하고 있는 모든 분들 응원한다.
글/사진 _ 엠큐데이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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