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울린 한강 작가의 묵직한 소설.. '소년이 온다'
상처받은 영혼들을 향한 애도,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 소설 ‘소년이 온다’는 2014년 출간된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로, 1980년 5월 민주화운동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가장 아픈 비극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참히 짓밟힌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이 짊어져야 했던 지독한 고통을 한강 작가 특유의 시적이고도 처절하게 아름다운 문장으로 엮어낸 작품이다. 책을 덮고 나서도 오래도록 가슴이 먹먹해지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꼽힌다. 1980년 5월, 광주 도청 상무관에서 시신들을 수습하며 가족을 찾아주는 일을 돕던 열다섯 살 중학생 ‘동호’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친구 ‘정대’의 죽음을 목격한 뒤 죄책감과 슬픔을 안고 도청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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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3. 28.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