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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을 배우' 강태우를 만나다..

MAGAZINE/[MQ] INTERVIEW

by 엠큐데이 2026. 3. 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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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어떤 역할이든 사랑스러움을 겸비해야 한다. 그 긍정적인 에너지가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길 바란다

 

매체와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구축하고 있는 배우 강태우를 만났다. 그의 연기 인생은 스무 살 무렵, 단편 올모스트 메인에서 시작됐다. 경험도 지식도 부족했지만 오직 열정 하나로 연기를 시작했던 그 시절을 그는 무모함이라 부른다. 그러나 그 무모함은 시간이 흘러 노련함과 광범위한 표현력으로 치환되었고, 이제 그는 관객의 집중력을 오롯이 이끌어내야 하는 2인극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서 있다.

 

현재 배우 강태우가 마음을 쏟고 있는 작품은 연극 헤어지는 기쁨이다. 평소 2인극에 대한 갈망이 컸던 그에게 이번 무대는 고민할 여지 없는 선택이었다. 그가 해석한 역할 이별은 특별한 인물이 아니다.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랑에 미련하고 때로는 찌질하기도 한 평범한 남자다. 배우 강태우는 이 역할을 통해 관객들에게 익숙함이라는 위로를 건네고자 한다. “서툴고 주워 담을 수 없는 시간들 속에서 인간은 매번 고민하며 발전한다고 말하는 그의 철학은, 극 중 인물의 서투름조차 인간적인 매력으로 승화시킨다.

 

배우 강태우는 평소에는 조용히 혼자 영화를 보고 등산을 즐기는 내향적인 성격이지만, 조명이 켜지는 순간 무대 위를 휘저으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 특히 어떤 인물을 연기하든 그 안에 사랑스러움이 묻어나야 한다는 그의 연기 철학은 강태우라는 배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인간적인 미련함조차 사랑스러운 예술로 바꿔놓는 배우 강태우의 무대는, 오늘도 누군가에게 지치지 않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끊임없이 자신을 훈련하는 그가 앞으로 써 내려갈 새로운 콘텐츠와 무대들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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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배우 강태우를 소개 부탁한다.

 

인류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고 싶은 배우 강태우다. 현재 매체 그리고 무대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배우라는 직업으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삶의 희망, 그리고 영감을 주기 위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MQ) 연극 헤어지는 기쁨에 참여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연극 ‘헤어지는 기쁨’은 2인극으로 진행된다. 나는 예전부터 2인극을 너무 좋아하고, 출연하고 싶었던 마음이 매우 컸기 때문에 고민할 여지 없이 참여하게 되었다. 극에서 보여주는 드라마와 메시지 또한 매력적이라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MQ) 연극 헤어지는 기쁨의 매력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서툴고, 주워 담을 수 없는 시간’ 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살면서 매 순간, 매 경험이 처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주어지는 선택에 있어서 많이 서툴다. 그래서 삶을 살아가면서 좀 더 나은 선택,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실수와 실패를 반복하는 인간이기 때문에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는 시간들 속에서 우리는 매번 고민하고 발전하며 살아가는 것 같다.

 

 

MQ) 이번에 맡은 역할을 해석할 때 가장 고민한 부분은?

 

내 주변에도 있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인물로 보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인물로서 하는 말들이 왜 이렇게 말을 해야 하는 것일까”, “왜 굳이 이 말을 할까”.. 고민이 많았다.

내가 생각하는이별이라는 역은 대단히 특별하고 독특한 인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열에 아홉 명은 될 법한 대중적인 남자, 남자가 가지고 있는 미련함과 찌질함을 겸비한 주변에 흔한 남자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좀 더 관객들에게 익숙하고 낯설지 않게 보이고 싶었고이별役이 하는 말들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MQ) 연극 헤어지는 기쁨에 출연하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이었나?

 

아무래도 나의 실제 성격이었던 것 같다. 내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성품과 표현 방식, 사건 혹은 감정에 대한 처리방식이 방법적으로 이별役과 다르다. 때문에 은연중에 연기할 때 나의 스타일이 나와서 표현하고자 하는 바와 어긋나는 부분이 있었다.

 

 

MQ) ‘이별役 역할을 연기할 때, 가장 공감되는 감정선이 있다면?

 

아무래도 회상 신(Scene)인 것 같다. 남녀가 진심으로 사랑할 때 남자는 더 많은 걸 해주고 싶어하고, 여자는 지금도 충분하다며 고맙다고 말한다. 연애를 하면서 너무 공감하는 말이다. 이런 장면이 회상 신에 있는데 밝고 예쁜 장면이지만, 내가 관객으로서 볼 때 그리고 무대에서 실연자로 보여줄 때도 너무 슬프게 느껴졌다.

 

 

MQ) 도전을 해보고 싶은 작품이나 분야가 있다면?

 

딱 하나를 고르기는 힘들지만 실험적이고 퍼포먼스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뮤지컬 ‘푸에르자 부르타’라는 퍼포먼스 공연을 해보고 싶다. 과거 첫 내한 했을 때 작품을 보았는데 신선한 충격이었다. 때문에 언젠가 나도 저 무대에 서보고 싶다 혹은 비슷한 공연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MQ)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던 작품을 기억하고 있는가?

 

입봉작이라고 해야 할까? 스무 살에 연극영화과를 다니던 형, 누나들과 작업했던 단편 ‘올모스트 메인’이라는 작품이었다. 당시 남자 배우가 나를 포함 2명이었는데, 2명이서 다양한 에피소드와 인물을 연기했었다. 부족했을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작업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나이에 멋모르고 했지만, 나는 항상 멋모르고 무모하게 도전했던 것 같다(웃음)

 

 

MQ) 그때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아무래도 좀 더 노련해지고 광범위해졌달까,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것들을 넣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MQ) 배우로서 2인극의 매력과 도전의 의미는 무엇인가?

 

온전히 두 배우가 극을 끌고 가는 것에 있어 매력적이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만큼의 집중력을 요하고 오롯이 배우의 연기력으로 끌고 가야 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성과에 있어 짜릿함이 있을 것이고, 더 나은 발전으로 기록될 것이다.

 

 

MQ) 평소 취미가 있다면?

 

평소 취미는 혼자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등산, 러닝, 수영, 아이쇼핑, 전시 등 혼자 돌아다니며 힐링 하는 것을 좋아한다. 성향 자체가 내향적이라 사람이 많고 시끌벅적한 것보다는 한적하니 조용히 혼자 휴식을 취하는 것을 선호한다. 특히 조조나 심야로 아무도 없는 극장에서 영화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극장에 가는 일 자체가 삶에 있어서 너무 설레는 순간이다.

 

 

MQ) 배우로서 강태우 만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우선 무대 위와 무대 밖의 갭 차이? 이건 느껴 본 분이라면 아실 거다(웃음) 그리고 항상 추구하는 것이 어떠한 역할이든 배우는 사랑스러움을 겸비해야 한다는 것이 철학이다. 그래서 가장 큰 매력은 사랑스러움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위기 대처 능력 및 애드리브랄까?

 

 

MQ) 앞으로 계획이 궁금하다.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작품을 많이 출연하고 싶다. 너무 뻔한 이야기지만 무궁무진한 배우이기에 많이 많이 찾아달라! 

그리고 인간 강태우로서도 욕심이 많아서 다양한 콘텐츠로 여러 가지 일을 해보고 싶어서 구상 중이다! 많이 기대해달라.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요즘 너무 바쁜 스케줄로 쉬는 날도 없고, 컨디션도 좋지 않지만 항상 건강이 우선인 것 같더라.  항상 행복하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웃으면서 서로 존중하고, 살기 좋은 세상 만들었으면 좋겠다.



글 _ 엠큐데이

편집 _ 한이룸

사진제공 _ 길손컴퍼니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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