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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배우' 이훈진을 만나다..

MAGAZINE/[MQ] INTERVIEW

by 엠큐데이 2021. 5. 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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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DAY.COM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소지'역할을 맡아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이훈진. 공연부터 방송, 영화까지 폭넓은 캐릭터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이다.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다는 배우 이훈진은 앞으로 어떤 역할로 어떻게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드는 배우이다.

 

 

MQ) 배우 이훈진을 소개 부탁한다.

 

배우 이훈진이다. 잘 부탁 드린다(웃음)

 

 

MQ) 최근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고있다. 예상을 했는가?

 

주목을 받는 건 예상하지 못했다. 솔직히 드라마에 너무 짧게 나오다 보니 항상 아쉬움이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다보면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MQ)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이제 이훈진 배우를 볼 수가 없어 아쉽다.

 

나 또한 아쉽다(웃음) 하지만 내게는 너무나 감사한 작품이다. 좋은 역할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신원호 감독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MQ)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 생활'에서 '소지'역을 연기하며 주안점을 두었던 부분은?

 

'소지'라는 역할은 약간 소심하면서 강하지 않고 약자에 가깝다. 그것을 신원호 감독님께서 잘 끌어내 주신 것 같다.

연기 주안점은 마지막 반전을 위해 에너지를 아끼고 성격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목표였다. 감독님께서 귀여운 이미지가 좋다고 하셔서(웃음), 귀엽지만 마지막엔 성격이 드러나는 역할을 연기를 하는 것이 주안점이었다.

 

 

MQ) 배우 이훈진에게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어떤 의미를 가진 작품인가?

 

'방송에 대한 갈증을 풀어준 고마운 작품'이다. 그리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번 작품은 정말 스태프와 배우들이 완벽했던 것 같다. 최고의 스태프들과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고맙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연기해서 또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

 

 

MQ) 주위에 반응이 궁금하다.

 

내 입으로 이야기 하기가 조금 부끄럽다(웃음) 주위에선 역할이 너무 좋다. 귀엽다. 앞으로도 방송에 출연해달라는 반응들이 대부분이었다.

역시 더 열심히 해야겠다. 부담도 되고 감사하고 그렇다.

 

 

MQ) 무대에서 연기하는 것과 영화나 방송에서 연기하는 것에 차이가 있는가?

 

크게 차이는 없다. 차이가 있다면 무대에선 대사나 노래가 실수 했을 땐 다시 돌이킬 수가 없지만 방송은 다시 찍을 수 있다 보니 아무래도 무대보다는 조금은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방송도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더 좋겠지만..

또 하나는 무대에선 한번만 연기를 하면 되지만 방송은 같은 장면을 여러 각도에서 찍다 보니 같은 연기를 여러 번 해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동선 또한 똑같이 해야 하니 아무래도 무대에서 연기할 때와 방송에서 연기를 할 때의 조금은 다른 면에 힘들었던 거 같다.. 역시 연기는 힘들다(웃음)

 

 

MQ) 어떻게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는가?

 

고등학교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는데, 현재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의 연출가인 둘째 형의 영향이 컸다.

먼저 연기를 시작한 둘째 형을 보며 동경하는 마음이 생겼다. 그게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이다.

 

 

MQ) 연기를 한지 오래되었다. 아직도 연기가 어려운가?

 

어렵다. 항상 어렵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어려워도 즐겁다(웃음)

 

 

MQ) 연기를 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있다면?

 

항상 그렇듯 출연료가 들어올 때 연기를 잘했다 생각한다. 농담 반 진담 반이다(웃음)

연기하기 잘했다는 생각은 언제나 한다. 너무 즐겁고 행복한 직업이다. 오늘도, 내일도, 이전에도, 앞으로도, 매 순간 연기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MQ)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역할이나 작품이 있다면?

 

앞으로 도전한다기 보다 주어진 역할이나 공연, 방송에 최선을 다하자 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어떤 연기나 이전에 했던 공연의 배역이라도 역시나 도전이다.

 

 

MQ) 배우 이훈진은 어떤 사람인가?

 

부족한 사람이다. 부족한 부분을 계속해서 채워나가려 노력하고 있다.

 

 

MQ) 앞으로 계획이 궁금하다.

 

아직 앞으로의 정확한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대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는 게 항상 가지고 있는 계획이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 이훈진이 되겠다. 지켜 봐달라. 여건이 되신다면 작은사랑 부탁 드린다(웃음)


글/사진 _ 엠큐데이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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