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가를 발휘할 배우' 정진원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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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신인 배우 정진원을 만났다. 배우 정진원은 뮤지컬 ‘싱어 러브 라이터’를 통해 막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배우 정진원은 신인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무대 위에서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MQ) 배우 정진원을 소개 부탁한다.

 

공감하는 배우로 성장중인 이십 대 정진원이다.

 

 

MQ) 최근 근황은 어떻게 되는가?

 

현재 뮤지컬 ‘싱어 러브 라이터’에서 ‘민우’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MQ) 뮤지컬 ‘싱어 러브 라이터’에 출연하는 기분은 어떠한가?

 

아무래도 대학로 첫 작품이어서 관객들의 반응은 두렵지만, 반면 관객들에게 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설레기도 하다.

 

 

MQ) 뮤지컬 ‘싱어 러브 라이터’가 배우 정진원에게 갖는 의미는?

 

시간이 지나도 뮤지컬 ‘싱어 러브 라이터’는 절대 잊혀지지 않을 작품일 것 같다. 첫 연습 때에 설렘과 무서움이 공존했던 그 기억, 그리고 무서움을 잊게 해준 출연진들과 스태프들.. 행복한 기억만 가득한 작품이다.

 

 

MQ) 함께 출연하고 있는 동료배우들과의 호흡은?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이다. ‘내가 이런 사람들과 함께 공연해도 되는 걸까?’하는 마음까지 든다.

정말 많이 맞춰주고, 서로가 배려하는 분위기여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MQ) 배우 정진원은 어떻게 연기를 시작을 하게 되었는가?

 

생에 처음으로 관람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나에게 엄청난 충격이었다.

무대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배우들이 관객들 앞에서 연기하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그때부터 동경심과 부러움만으로 시작했던 것 같다.    

 

 

MQ)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을 때와 지금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처음에는 앞서 이야기 했듯 동경심과 부러움만으로 시작했다면, 지금은 무거운 책임감이 크다. 관객들에게 하루 하루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이 조금 더 강한 거 같다.

 

 

MQ) 출연하고 싶은 작품이나, 역할이 있다면?

 

뮤지컬 '잭 더 리퍼'에 ‘잭’ 역할로 참여해보고 싶다..

처음 봤던 작품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였다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던 작품은 뮤지컬 ‘잭 더 리퍼’여서 그런 것 같다.

 

 

MQ) 연기를 하며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

 

공연이 끝나고 퇴근하러 가는 길에 내 공연을 보고 나를 기다려주었던 관객 들이 기억난다. 얼떨떨하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신용 없는 신인배우의 공연을 만족하고 봐주신 관객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보람을 느꼈다.

 

 

MQ) 배우 정진원의 실제 성격은?

 

사실 나는 많이 소심한 편이다. 친한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말도 많고 시끄러운 편이지만, 공연이 없거나 쉬는 날에는 집에서 가만히 노래를 듣고 책만 읽는다.

 

 

MQ) 배우 정진원이 추천하는 연극 혹은 뮤지컬은?

 

가볍게 입문하기 좋은 연극은 '라이어' 라고 생각한다. 정말 배가 찢어질 정도로 많이 웃었던 연극이라 강력하게 추천 드린다.

그리고 뮤지컬은 '싱어 러브 라이터'를 추천 드린다(웃음) 사회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다른 의미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대극장 뮤지컬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뮤지컬 ‘잭 더 리퍼’와 ‘킹키부츠’ 강력하게 추천 드린다.

 

 

MQ) 이 글을 보실 분들에게 배우 정진원을 홍보한다면?

 

배우로서 내 좌우명은 ‘겸손하고 공감하는 배우가 되자’ 이다. 그 어떤 상황에도 겸손하고, 내 공감이 관객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뮤지컬 '싱어 러브 라이터'가  9월25일 까지 공연을 한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

그리고 앞으로도 공감하는 배우로서 많은 분들에게 더 좋은 작품, 더 많은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직 신용 없는 신인배우의 공연을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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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VR공연문화체험센터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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