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름다운 작가' 허지영을 만나다..

MAGAZINE/[EQ] INTERVIEW

by 엠큐데이 2022. 12. 14. 14:16

본문


▲MQDAY INSTAGRAM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투, 그리고 빼어난 미모의 전직 승무원 출신 작가 허지영을 소개하고자 한다.

 

청중과 독자를 향해 집중하고, 진심을 다해 강의하는 작가 허지영은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을 통하여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다.

 

 

MQ) 작가 허지영을 소개 부탁한다.

 

아사아나 항공 승무원으로 10년간 근무했고 이후 작가, 강사,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MKYU’에서 블로그마켓 강사로 활동 중이며, ‘인클에서 독서와 글쓰기, 마케팅 강의를 진행 중이다. 기업 강연과 군대 독서 코칭, 소상공인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들과 교감하며 매일 읽고 쓰고 말하기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MQ) 최근 근황은?

 

군부대 장병들을 만나며 독서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소통하고 있으며 기업 동기부여 강연과 글쓰기 컨설팅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매일 글을 쓰면서 다음 작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MQ) ‘삶이 글이 되는 순간’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어떤 책인가?

 

삶이 글이 되는 순간은 일곱 번째 개인 저서이다. 우리는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아도 스스로 두려움을 넘어서는 힘을 키울 수 있고, 당당하게 홀로 설 수 있으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 말하고 싶었다. 우리의 삶은 글이 되는 순간, 빛이 난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그 가치를 알아가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MQ) ‘삶이 글이 되는 순간은 어떠한 사람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은 책인가?

 

현재의 삶에서 힘겨움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대부분 책을 읽는 사람이 더 많은 책을 읽고, 글쓰기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들이 글쓰기 관련 책들을 찾아서 본다. 지금 어찌하지 못하는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방법을 찾지 못해 힘들어한다. 이전과 다른 삶, 내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결심은 스스로 해야만 하기에 지금 힘들고 고통스럽다면 삶이 글이 되는 순간을 읽어보면 좋겠고, 이 책을 통해 다시 용기 내어 자신이 원하는 삶을 만들어가셨으면 한다.

 

 

MQ) 강연가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 강연가란 청중들의 반응을 이끌어 내야 된다고 들었다. 강연가로서 허지영만의 방법이 있는가?

 

나의 직접 경험에서 얻은 배움과 깨달음을 전할 때 청중들이 많은 공감을 한다. 하지만 직접 경험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전달하면서 스스로의 노력에 따라 삶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강연을 듣는 청중들이 내면에 존재하는 열정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지식이 아니라 청중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의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진심으로 전달하는 강연만이 청중들의 마음에 울림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며 늘 강연에 임하고 있다.

 

 

MQ) 강연도 트렌드에 민감하다고 들었다. 트렌드 분석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강연 분야에 따라서 트렌드에 대한 민감도는 달라진다. 트렌드에 민감한 마케팅 분야라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한 지속적인 공부를 한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분야 관련 사람들을 만나면서 분석하기도 하고, 사람들의 관심사 등을 유심히 살펴보는 편이다. 독서와 글쓰기 강연, 동기부여 강연 등은 청중의 특성에 맞게 이해하기 쉬운 사례를 들어 실천하고 싶은 의욕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트렌드에 늘 관심을 가지되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크다.

 

 

MQ) 강연의 소재 및 아이템 개발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가?

 

강연은 대부분 출간한 책을 보고 요청이 온다. 책의 내용 중 인상 깊은 주제를 선별해서 요청하는 경우도 있고 책 제목을 주제로 강연 의뢰를 하기도 한다. 자유 주제로 강연 요청이 오면 청중의 성향을 분석해 나의 경험과의 연결점을 찾아 주제를 정한다. 사실 집필을 시작할 때 다양한 강연의 소재를 생각하게 된다. 책을 쓰기 전에 주제를 고민하는 것과 강연의 주제는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책으로 강연이 연결되기 때문이다. 책에서 글로 표현하는 것을 강연에서 말로 이야기하는 것이기에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MQ) 기억에 남는 수강생이 있다면?

 

세 번째 저서 여자의 인생을 바꾸는 자존감의 힘을 읽고 자존감을 회복해 포기했던 꿈을 이루어가는 독자 분이 계신다. 책을 읽고 용기를 얻어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해서 1년 안에 합격해 부동산을 운영 중이며, 요즘 글쓰기 개인 코칭으로 만나면서 부동산 전문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열정을 쏟아내고 계신 분이다. 나를 롤모델로 삼아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말에 니 역시 힘을 얻고 열정을 유지하게 된다. 이 분 외에도 교육과 책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하신 분, 꿈이 생긴 분 등 삶에 변화가 찾아오신 분들이 많아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MQ)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강사, 작가, 쇼핑몰 대표 등등.. 체력적으로 힘들지는 않은가?

 

많은 일에 열정을 쏟고 있지만 지치지 않는 이유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스로 선택한 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일을 나이가 들어서도 하기 위해서 필라테스 운동으로 체력관리를 한다.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를 빼앗기지 않으려 노력하고 시간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의지와 간절함이 없어서, 불필요한 일에 쏟는 에너지 소모가 많아서 지치고 힘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해야 할 일에 집중과 몰입을 한다면 지쳐서 그만두는 일은 없을 것이다. 

 

 

MQ) 작가 허지영도 인생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힘든 일도 있었을 것이다.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작가 허지영만의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를 볼 때 늘 긍정적이고 열정적이라 생각한다.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6년 이상 감사일기를 쓰면서 긍정성을 잃지 않도록 노력한다. 힘든 순간이 오면 나를 돌아볼 기회로 생각하며 이전의 삶에서 버려야 할 것과 앞으로의 삶에서 변해야 하는 것에 대해 고민한다. 꾸준히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은 힘든 순간에 무너지지 않기 위한 나만의 멘탈 강화 법이다. 힘들어도 이 순간을 포기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매 순간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MQ) 여가 생활은 어떻게 보내는가?

 

사실 특별한 여가 생활이라고 할 것이 없다. 특별한 날에 여행을 가거나 나만의 취미 생활을 즐기는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마음이 힘든 날은 걷거나 하루 종일 책을 읽기도 한다. 글을 쓰면서 힐링이 되고 명상 효과가 있기 때문에 딱히 다른 여가 활동이 필요하지 않다. 여행을 가는 것과 책을 읽는 것이 다르지 않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기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이 나에겐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휴식의 시간이 더 많이 주어진다면 더 많은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MQ)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비즈니스 매너에 대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매너가 인생을 바꾼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 삶에서 매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사업을 하든 직장 생활을 하든 결국 매너가 좋은 사람이 원하는 목표를 이룬다. 매너는 상대에 대한 배려입니다. 각박한 지금의 세상에서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상황에 맞는 매너, 상대에게 맞는 매너를 지키려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사람 사이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상대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매너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며 그런 태도는 인생을 바꿀 것이다.

 

 

MQ) 작가 허지영의 2023년이 궁금하다.

 

2023년에도 부지런히 집필을 하고 강연을 통해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보낼 것이다. 2022년보다 체력을 더 끌어올려서 해보지 못했던 일에도 도전하고 싶고 꾸준히 배우고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면서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작가로 살아가고 싶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절망의 끝에서 자신을 구하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글쓰기이다. 삶이 글이 되는 순간, 인생은 빛이 난다. 영원히 벗어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내가 가야 할 길을 찾을 수 있다. 상실과 아픔, 수많은 경험에 대해 글을 써보았으면 한다. 그토록 찾아 헤맸던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허스타우먼

mqday@naver.com

ⓒ엠큐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