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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배우' 한종두를 만나다..

MAGAZINE/[MQ] INTERVIEW

by 엠큐데이 2023. 3. 1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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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 관객과 호흡하고 성장을 하고 있는 배우 한종두. 그가 오르는 무대 가운데서 마주했다.

 

현재는 연극 진짜 나쁜 소녀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감정선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MQ) 배우 한종두를 소개 부탁한다.

 

즐겁게 살고 싶은 배우 한종두이다.

 

 

MQ) 연극 진짜 나쁜 소녀에 어떻게 참여를 하게 되었는가?

 

연극 진짜 나쁜 소녀는 작품의 시놉시스와 보이라는 캐릭터가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보여서 오디션에 참여하게 되었다. 감사하게 합격을 해서 즐겁게 공연을 하고있다.

 

 

MQ) 처음 연극 진짜 나쁜 소녀의 무대에 올랐을 때의 기분은?

 

첫 공연을 올렸을 때는 너무나 즐겁고 후련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공연을 준비하는 연습과정에서 많은 고민이 있었고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며 어느 순간 내 나름 보이라는 역할에 확신이 생기고 무대에 빨리 서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무대에 오르고 첫 공연을 마쳤을 때 너무나도 기분이 좋고 후련했다.

 

 

MQ) 연극 진짜 나쁜 소녀를 준비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가장 어려웠던 점은.. 지금 공연에서는 볼 수 없지만 처음에 보이가 등장을 하는 장면에서 원래는 랩을 하면서 등장을 했었다. 이 랩을 하며 첫 등장을 하는게 스스로 해결이 되지 않았고, 첫 단추부터 잘 풀리지 않아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기억에 남는 연습 과정 중 하나였다(웃음)

 

 

MQ) 배우 한종두가 느끼는 무대의 매력은 무엇인가?

 

무대의 매력은 관객과 바로바로 소통할 수 있는 것과 조명과 간단한 무대 변화로 다양한 장소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배우들이 그 순간을 연기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질 수도 있지만 그 안에서 배우들이 그 역할로서 그 일을 해결하는 것과 무대에서 느껴지는 그 순간의 감정을 바로바로 표출하고 관객들이 그걸 느끼는 점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것 같다.

 

 

MQ) 배우 한종두는 어떻게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는가?

 

사실 처음부터 연기가 하고 싶어서 시작 한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음악이 하고 싶어 한림예고 실용음악과에 진학을 했다. 그러다 학교에서 하는 다양한 행사에서 우연히 MC를 보게 되었고, 무대라는 곳에서 노래 뿐만이 아닌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그렇게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어릴 적 어머니께서 뮤지컬을 좋아하셔서 종종 함께 보러 갔던 것 또한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MQ) 출연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무엇인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아무래도 20살 처음으로 무대라는 곳에 섰던 화랑이라는 뮤지컬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처음이라는 것도 기억에 남지만, 가장 오랜 기간 공연을 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많은 추억들과 좋은 기억들이 남아서 다시 무대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 같다. 그리고 이번 연극 진짜 나쁜 소녀도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MQ) 배우 한종두도 외모의 콤플렉스가 있는가?

 

외모의 콤플렉스가 없는 사람이 있을까? 나 또한 어디는 조금 더 어땠으면 좋겠다’, ‘어디는 또 어땠으면 좋겠다이러한 생각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을 한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지금은 내 외모에 단점을 보지 않고 장점을 보려 하고 매력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MQ) 최근의 고민이 있다면?

 

최근의 고민은 3월이 지나면 지금 하고 있는 작품들이 다 끝나는 시간인데.. 앞으로 어떻게 연기 생활을 이어 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조금 하고 있다. 당장 바로 작품을 하지 않게 되는 것에 조급함을 느끼지 않고 조금은 쉬는 시간을 가지려 하고 있습니다.

 

 

MQ) 혼자의 시간에는 주로 무얼 하며 보내나?

 

혼자의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종종 받지만 항상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정말 몇달 동안 매일 공연을 하다 보니 혼자만의 시간이 정말 거의 없었다. 드라마나 영화를 자주 보는 편도 아니라 그 시간에 내가 정말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겠더라. 앞으로 천천히 혼자 보내는 시간에 대한 생각도 해봐야 될 것 같다.

 

 

MQ) 배우 한종두가 느끼는 자신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나의 가장 큰 장점은 긍정적인 에너지 인 것 같다. 평상시에도 많이 밝고 긍정적이라 그 에너지가 무대에서도 많이 보이는 것 같다. 그리고 요즘 목소리가 좋다는 얘기를 종종 듣고는 했다(웃음)  한때는 목소리가 가장 큰 콤플렉스여서 그것에 대한 많은 고민과 훈련을 통해 조금은 나아진 것 같다. 이런 고민들을 하다 보니 그래도 전달력이 좋은 편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조금은 해본다.

 

 

MQ) 그럼 반대로 단점이 있다면?

 

단점을 생각해보면.. 연기를 할 때 그 순간 순간의 감정 혹은 대본을 읽고 내가 느끼는 감정이나 느낌으로 연기를 많이 하는 편인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작품에 대한 분석이나 인물 대사를 분석하는 부분이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MQ) 이 글을 보실 분들에게 배우 한종두를 홍보한다면?

 

배우 한종두를 홍보하자면.. 좋은 에너지 좋은 기운을 가지고 무대에 오르려고 노력한다. 한번쯤은 보러 와달라.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봐주셨으면 좋겠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모두가 아프지 않고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연극 진짜 나쁜 소녀많이 보러 와 주셨으면 좋겠다.



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휴먼컴퍼니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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