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재능으로 대중들의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을 배우 김현민. 자심감 넘치는 모습과 연기에 대한 확신 하나로 배우로서 끊임없는 성장을 하고 있다.
배우 김현민의 꿈은 그 누구보다 확실하다. 꿈에 대해 열정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에서 그만의 미래가 그려졌다. 앞으로 그의 꿈처럼 눈부실 도약을 보여줄 모습이 벌써부터 궁금해졌다.
MQ) 최근 근황은 어떻게 되는가?
‘미하일체홉’ 테크닉 연기 훈련에 매력을 느꼈다. 그래서 작년에 연극 ‘갈매기’라는 작품을 함께 작업했던 연출님과 계속해서 연기 훈련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으며, 작품 준비도 함께 하고 있다.
최근에는 매체 연기도 발전하기 위해 현직 감독님이 계신 영화 스터디에 들어갔다. 좋은 팀원들과 함께 매체 연기도 열심히 훈련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다.
MQ) 2019년 인터뷰 이후 4년만이다. 그때와 지금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코로나 시국을 겪으면서 배우를 하는 내 자신과 또 앞으로 배우로서의 방향과 계획에 대해 많은 생각과 고민을 했던 거 같다. 그런 생각과 고민들의 무게가 평소 행동과 어떤 결정, 어떤 판단에 신중을 기하면서 그 만큼 성숙해진 모습이 가장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 싶다.
MQ) 지금까지 참여한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작년 12월에 올린 연극 ‘갈매기’라는 작품이다. 공연 제작과정을 ‘미하일체홉’ 연기 훈련을 통해 여태 했던 방식과는 다르게 접근을 했던 것이 신선했다. 또한 내가 맡은 인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오랜만에 엄청난 열정으로 작업했던 작품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MQ) 출연하고 싶은 작품이나, 역할이 있다면?
영화 ‘악질경찰’이나 ‘끝까지 간다’에서 배우 이선균 선배님이 맡은 인물을 연기해보고 싶다. 수식어가 잔뜩 붙는 역할, 예를 들면 그냥 경찰이 아닌 살인과 비리를 일삼는 경찰, 이런 인물들의 심리를 연기해보는 건 정말 매력적일 거 같다. 또한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고 숨길 수 밖에 없는 치명적 결점을 가지고 있는 인물도 연기해보고 싶다.
MQ) 차기작 계획은?
현재는 단편영화 촬영을 진행하고 있고, 올해 9월에는 연극 공연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그 밖에 아직 미정인 일정들이 있는데, 최대한 바쁘고 즐겁게 지내볼 생각이다.
MQ) 연기를 하며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
내가 연기를 한 후, 결과에서 만족 한다는 일은 작품을 하며 거의 없었던 거 같다. ‘잘했다’ 정도에서 그칠 뿐, 그래서 어떤 한 인물을 맡아 그 인물을 준비 할 때, 결과보다는 그 과정에서 후회가 적게 느껴졌다면 그때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
MQ) 배우로서 나만의 강점은?
나의 강점은 부드러운 열정이다. 열정이 과해서 주변을 불편하게 하는 게 아니라,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주변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와 영향력을 끼친다고 생각해서 이다.
MQ) 식상한 질문일 순 있겠지만,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
선역부터 악역까지 다양한 역할을 잘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MQ) 배우 김현민의 실제 성격은?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을 때마다 조금씩 신중함과 진중함이 묻어 나오는 거 같더라. 하지만 기본적인 성격은 항상 유쾌하고 재미있고 열정이 활활 타고 있는 긍정적인 면이 실제 성격과 가깝지 않나 싶다.
MQ) 최근의 고민이 있다면?
연기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다. 이 고민은 배우를 하는 동안은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방법적으로 공부와 훈련을 놓치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꾸준히 행하고 있다.
MQ) 최근 관심사는?
해외여행 이다. 살면서 해외여행은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다. 그걸 떠나서 좀 더 다양한 문화, 다양한 사람들을 알고 싶다. OTT나 소셜미디어에 해외여행이나 해외문화를 다룬 콘텐츠들을 자주 보는 편인데, 볼 때마다 ‘직접 가서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그래서 요즘 해외여행을 가보는 것이 큰 관심사 이다.
MQ) 쉬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보내는가?
쉬는 날에는 꼭 예능 한 편을 본다. 정말 재미있는 예능을.. 그리고 종종 희곡을 읽거나 연기 관련 서적을 보는 편이다.
MQ) 앞으로 계획이 궁금하다.
다양한 장르에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끊임없이 도전해볼 생각이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인터뷰를 진행해 준 엠큐데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면서 스스로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나의 인터뷰를 끝까지 봐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글/사진 _ 엠큐데이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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