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림을 주는 영화.. '드림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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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림팰리스’가 2023년 5월31일 개봉했다. 영화 ‘드림팰리스’는 아파트 미분양 사태 등의 시의적인 사회 이슈를 첨예하게 조명한 단연 올해의 문제작이다.

 

영화 ‘드림팰리스’는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뿐만 아니라, 토론토릴아시안영화제, 로마아시아영화제 등 해외영화제에서도 초청을 받으며 주목받고있다.

영화 ‘드림팰리스’는 묵직한 주제의식을 기반한 탄탄한 각본과 흡입력 높은 연출 모두 평들의 극찬을 받으며 가성문감독의 독보적 데뷔를 알렸다.

 

 

 

 

영화 ‘드림팰리스’의 줄거리는 이렇다. 산업재해로 남편을 잃은 ‘혜정’과 ‘수인’은 진상 규명을 위해 함께 싸운 사이다. 하지만, 싸움에 지친 ‘혜정’은 합의금을 받고 ‘드림팰리스’라는 아파트에 입주를 하게 된다.

한편, ‘수인’은 다른 유가족들과 아직도 농성 중이다. ‘드림팰리스’에서 새 삶을 시작한 ‘혜정’은 ‘수인’에게 새 집을 꿈꾸라고 부추긴다. 처음엔 거절했던 ‘수인’도 어느새 ‘드림팰리스’를 꿈꾸게 된다. 과연 그녀들은 자신의 행복을 찾아 갈수 있을까?

 

영화 ‘드림팰리스’는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촉발한 여러가지 사회문제, 산업재해 희생자의 유가족이라는 뜨거운 이슈를 첨예하게 조명한다.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부조리와 함께 공동체의 갈등을 섬세하고 밀도 있게 다루며, 끝을 알 수 없는 인물들의 아픔을 쫓다가 끝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이렇듯 영화 ‘드림팰리스’는 사회의 부조리와 냉혹한 현실 속에서 드러나는 소시민들의 평범한 비극을 절대적 비관과 낙관을 거두고, 타협 없이 설득력 있게 담아, 기어코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영화 ‘드림팰리스’의 배우 김선영과 이윤지는 비교 불가의 밀도 높은 연기의 시작과 끝을 보여준다. 특히 방범창을 사이에 두고 나누는 대화 장면은 두 배우가 얼마나 작품에 몰입했는지 그 진심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배우 김선영은 ‘혜정’役을 오롯이 일치시켜냈다. 제20회 아시안필름페스티벌에서는 “부조리의 무게를 짊어지고 폭발하는 연기”라는 극찬으로 여우주연상을 선사했다.

배우 이윤지는 그 어느때보다 복잡한 감정의 파고를 깊이 있고 절제되게 보여줬으며, ‘수인’役을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로 만들어냈다.

 

 

 

 

압도적인 열연과 빈틈없는 각본, 묵직한 울림이 빛나는 영화 드림팰리스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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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림팰리스’ 정보

 

 

-관람등급

12세 관람가

 

-영화개봉

2023년05월31일

 

-영화감독

가성문

 

-출연배우

김선영

이윤지

최민영

김용준

이대현 외

 

-상영시간

112분

 

-영화소개

산업재해로 남편을 잃은 ‘혜정’과 ‘수인’은 진상규명을 위해 함께 싸운 사이다.

‘혜정’은 합의금을 받고 싸움을 멈췄지만, ‘수인’은 다른 유가족들과 아직도 농성 중이다.

남편 목숨 값으로 분양 받은 아파트 ‘드림팰리스’에서 새 삶을 시작한 ‘혜정’은 ‘수인’에게 새 집을 꿈꾸라고 부추긴다.

처음엔 단칼에 거절하던 ‘수인’도 어느새 ‘드림팰리스’를 꿈꾸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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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필앤플랜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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