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하여 열연 중인 배우 김형일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끊임없는 계발 노력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배우 김형일은 단순히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것을 넘어, 역할 내면을 깊이 이해하고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감동을 전달하고자 하는 진짜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배우 김형일이 어떤 작품과 역할로 관객을 만날지, 그리고 그의 연기가 어떻게 더 발전해 나갈지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MQ) 배우 김형일을 소개 부탁한다.
52세 배우이자, 퍼포머그룹 ‘파란달’의 단원이며,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차선’역을 맡은 김형일이다
MQ) 최근 근황은 어떻게 되는가?
최근 1년간 많은 공연으로 무척 바쁘게 보낸 거 같다. 공연 중에 연습이 겹치기도 했고, 각기 다른 캐릭터를 표현하느라 정신적으로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배우의 숙명이라 생각하면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웃음)
MQ)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에 대해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는 어떤 작품인가?
연극 ‘별이 빛나는 밤’은 아르코 중장기 지원 선정작으로 초연된 공연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공연이다.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는 잔잔한 파도소리가 들리는 바닷가 마을에서 캠핑장을 운영하는 주인공 ‘차선’役이 갑작스런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며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를 담았다.
MQ)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어떤 역할로 출연을 하는가?
캠핑장의 주인인 ‘차선’役이다. ‘차선’役에게 죽음을 알리러 저승사자가 방문하며 연극은 시작된다.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행복과 불행을 성실히 극복해 온 선한 인물이다.
MQ) 공연 중에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를 관람하면서 어떤 여성 관객 분께서 감정이 격해 져서 극중 ‘차선’役의 죽음에 동화가 됐는지 오열을 한 적이 있어 배우, 관객 분들이 놀랜 적이 있다.
MQ)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 계기가 있다면?
다작을 함께 했던 김태린 연출의 새 작품 이기도 하고, 삶과 죽음 가족.. 그 당시 내가 갖고 있던 생각들과 많이 닮아 있었다.
MQ)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의 공연이 시작하기 전 어떠한 준비를 하였는가?
작품 분석.. 치열한 토론.. 반복되는 연습.. 작품 속 인물이 되기 위한 고통의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MQ)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는 다른 연극과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가?
작품은 삶과 죽음이란 묵직한 소재를 신화적 세계와 현실 세계가 충돌하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위트와 에피소드로 핍진성과 개연성을 확보한다.
판타지와 사실주의가 조화롭게 두 장르의 변방을 오고 간다.
MQ)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는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인가?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MQ) 배우 김형일이 출연했던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선택을 하려니 쉽진 않다. 아무래도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를 선택 해야겠다. 현재도 미래도 공연은 계속 될 테니까(웃음)
MQ) 배우 김형일이 앞으로 연기하고 싶은 역할이나 작품이 있다면?
주어진다면 능력이 되는 한 모든 하고싶다.
MQ) 짧지 않은 배우 생활을 하였다. 만족하는가?
글쎄.. 만족한다면 자만하게 느껴지더라.. 왜냐하면 새 작품마다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게 된 다는게 여전히 힘들더라. 물론 이겨내려 노력은 한다..
MQ) 배우 김형일에게 최근 가장 큰 고민이 있다면?
감춰지지 않는 얼굴 주름과 안 빠지는 뱃살?(웃음)
M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일단 지금 작품이 잘 되도록 최선을 다 해야겠고, 새로운 작품이 들어가기전에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
MQ) 배우 김형일을 응원하고 있는 팬들에게 한마디를 해달라.
항상 찾아주어 감사하고 초심을 잃지않고 진실하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상처받고 지쳐 하는데 우리 공연을 통해 조금이나마 자신의 소중함과 사랑을 알게 되고, 행복해지시길 기원하겠다.
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아산아트컴퍼니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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