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연극.. '떳다! 세 얼간이'
대학로의 스타 연출가 장도현의 연극 '떳다! 세 얼간이'가 대학로 세익스피어 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장도현 연출은 '떳다! 세 얼간이'를 통하여 소소하지만 깊은, 슬프지만 그 속에서 찾아내는 위안과 평안을 그리려고 했다고 한다. 연극 '떳다! 세얼간이'는 어릴 적 사고로 지능이 부족해진 첫째 희철, 살림을 도맡아 하는 둘째 경숙, 철없는 막내 경철 삼남매가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하루의 삶이 지옥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법한 삼 남매의 삶에 행복이라는 그들만의 희망은 찾아 올 수 있을까? 어느 날, 한 사건으로 인하여 희망을 포기해야만 하는 삼 남매의 처절한 몸부림은 고통과 슬픔의 나락으로 빠지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슬픈지 조차 느낄 수 없는 지능이 부족한 희철이 바라보는 세상은 언제나 늘 행복하기만 하다..
CULTURE/PERFORMANCE
2021. 6. 17. 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