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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이 예술이 되는 채널.. '침착맨'

유튜브 채널 ‘침착맨’은 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운영하는 채널이다. 화려한 편집이나 대본 없이, 오직 카메라 한 대와 그의 끊임없는 ‘입담’으로 수백만 구독자의 일상을 책임지는 거대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인터넷 밈(Meme)의 진원지이자, 가장 트렌디한 토크쇼가 벌어지는 공간이기도 하다. 1. 채널의 핵심 정체성채널 ‘침착맨’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정체성은 바로 ‘의식의 흐름’이다. -특별한 주제가 없어도 2~3시간을 거뜬히 혼자서 진행이 가능하다. 과자 리뷰부터 역사 이야기, 일상적인 불만까지 그의 입을 거치면 한 편의 훌륭한 오디오북이 된다. -묘하게 얄미우면서도 반박하기 힘든 그의 화법은 시청자들에게 묘한 타격감을 준다. 하지만 이 타격감은 결코 불쾌하지 않으며, 오히려 현대인들에게 ..

CULTURE/YOUTUBE 2026. 4. 22. 16:25

'뜨거운 진심을 담은 배우' 이은강을 만나다..

“서툴고 투박해도 괜찮다. 남이었던 우리가 만나 서로 사랑하고 가족이 된다는 것, 그 평범한 진리가 우리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가장 가까이 있기에 때로는 그 소중함을 잊고 사는 이름, ‘가족’. 연극 ‘아빠와 딸’에서 투박하고 서투른 아빠 ‘고진식’역을 맡은 배우 이은강은 무대 위에서 그 익숙한 이름 뒤에 숨겨진 뜨거운 진심을 길어 올린다. 그는 오늘도 배우로서의 삶을 통해 인간을 배우고, 삶의 본질을 깨닫고 있다고 말한다. 화려한 수식어보다 ‘배우고 있는 사람’이라는 겸손한 자기소개에서 우리는 배우 이은강이 지닌 내면의 깊이를 엿볼 수 있다. 배우 이은강이 만난 ‘고진식’役은 그 누구보다 딸을 사랑하지만, 그 표현 방식은 투박하기만 한 우리 시대의 전형적인 아버지상이다. 배우 이은강은 이..

MAGAZINE/[MQ] INTERVIEW 2026. 4. 22. 13:14

주승재 개인전 '삐에로: 연기의 시작' 개최

-삐에로를 통해 마주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정의 달 5월에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전시 사회적 질서와 그 틈에서 새어 나오는 실존적 진실 사이의 충돌을 탐구하는 주승재의 개인전 ‘삐에로: 연기의 시작’이 5년 만에 언커먼갤러리(봉은사로 516)에서 4월21일부터 5월7일까지 개최된다. 미국에서 사진을 전공한 이후 국내에서 다양한 매체로 확장해 작품 세계를 펼쳐온 주승재는 이번 전시에서 회화는 물론 대형 3D 미디어 아트를 처음 공개한다. 슬픈 표정으로 연기를 하며 웃음을 선사해야 하는 삐에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으로 자주 비유된다. 주승재의 회화 속 삐에로는 견고하고 유려한 형태로 나타나지만,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미세한 균열 사이로 숨어 있던 수많은 이야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NEWS/CULTURE NEWS 2026. 4. 21. 21:51

'웅장한 울림을 전하는 배우' 변정우를 만나다..

가장 낮은 곳에서 길어 올린 가장 웅장한 울림 “화려한 수식어보다 ‘진짜 그 사람 같다’는 말을 듣고 싶다” 성악가라는 꿈을 잠시 접어두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던 청년. 하지만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무대를 향한 진동은 멈추지 않았다. 2026년의 봄, 그 청년은 이제 뮤지컬 ‘이순신 나의 길’의 주인공이 되어 우리 앞에 서 있다. 우리는 흔히 영웅을 태생부터 비범한, 범접할 수 없는 판타지 속 인물로 그리곤 한다. 하지만 뮤지컬 ‘이순신 나의 길’에서 성웅 이순신으로 분한 배우 변정우의 시선은 조금 다르다. 그는 이순신 장군을 우리와 똑같이 고뇌하고 아파했던 ‘평범한 인간’으로 바라본다. 평범함 속에서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 순간 올바른 길을 선택하고, 그 선택을 끝까지 책임..

MAGAZINE/[MQ] INTERVIEW 2026. 4. 21. 17:31

한국 문학의 거목 황석영의 경이로운 소설.. '할매'

인간의 시간을 넘어 생명의 영원으로.. 황석영 장편소설 ‘할매' 한국 문학의 거장 황석영 작가가 장구한 역사와 인간 너머의 생명으로 이야기 지평을 한층 넓힌 장편소설 ‘할매’로 돌아왔다. 이 소설은 군산 하제마을에 자리한 600년 수령의 팽나무를 모티브로 하여, 한반도의 비극적 역사와 민중의 삶, 그리고 갯벌과 생태계의 숨결을 장엄한 서사로 직조해 낸 작품이다. 소설 ‘할매’는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개똥지빠귀 한 마리의 여정과 죽음에서부터 문을 연다. 서해 갯벌로 추락한 새의 뱃속에 있던 작은 씨앗 한 알이 땅에 내려앉고, 그 씨앗이 모진 세월을 견디며 600년을 버틴 거대한 팽나무 ‘할매’로 자라난다. 작품의 진정한 주인공은 영웅도, 평범한 인간도 아닌 바로 이 팽나무 ‘할매’와 그 주변을 맴도는 무수한..

NEWS/BOOK 2026. 4. 21. 00:53

[26.05.16~05.17] 루시 콘서트 '2026 LUCY 9TH CONCERT <ISLAND>'

우리만의 ‘ISLAND’에서 터져 나오는 가장 청량한 주파수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믿고 듣는 밴드’로 자리매김한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5월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LUCY 9TH CONCERT ’는 루시가 구축해온 거대한 음악적 세계관 ‘LUCY ISLAND’의 진정한 완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ISLAND : 우리만의 낙원이번 공연의 타이틀인 ‘ISLAND’는 루시의 음악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지점을 상징한다. 삭막한 도시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루시의 음악은 언제든 돌아와 쉴 수 있는 ‘ISLAND’와 같은 존재가 되어왔다.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 루시는 그동안 발매한..

NEWS/CONCERT 2026. 4. 20. 16:17

[26.03.21~06.21] 뮤지컬 '렘피카'

시대를 앞서간 매혹적인 초상, 그 강렬한 색채의 기록 예술가로서의 야망과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가 캔버스를 넘어 무대 위에서 폭발한다. 브로드웨이를 매료시켰던 화제작, 뮤지컬 ‘렘피카’가 3월21일부터 6월21일까지 코엑스아티움 우리은행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192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불꽃 같은 삶을 그린 이 작품은, 시대를 풍미한 예술적 감각과 드라마틱한 서사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인다. 아트데코의 여왕, 타마라 드 렘피카의 불꽃 같은 삶작품은 러시아 혁명의 소용돌이를 피해 파리로 망명한 타마라가 무명의 화가에서 사교계의 스타 화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살아남기 위해 그린다”는 절박함으로 시작된 그녀의 붓질은 점차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인 ‘아트데코’를 완성하며 시대를..

NEWS/MUSICAL 2026. 4. 20. 14:16

'달콤하고 생생한 배우' 이예나를 만나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 어떤 배우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누르고, 어떤 배우는 햇살 같은 에너지로 객석을 환하게 밝힌다. 배우 이예나는 후자에 가깝다. 대학로의 문을 두드렸던 첫 데뷔작 ‘행오버’부터 지금까지, 배우 이예나는 무대 위에서 뿜어내는 기분 좋은 에너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배우 이예나에게 연극 ‘행오버’는 단순한 데뷔작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아무것도 모르고 뛰어들었기에 더 뜨거웠고, 관객과 처음 눈을 맞췄기에 더 소중했던 시간. 그녀는 여전히 그때의 설렘을 동력 삼아 오늘을 산다. 배우 이예나가 연기를 하며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거창하지 않다. 공연이 끝나고 객석을 나서는 관객이 다가와 건네는 “너무 재미있게 봤다”는 투박한 칭찬 한마디. 그..

MAGAZINE/[MQ] INTERVIEW 2026. 4. 18. 21:07

MQ NEWS_#48) 뮤지컬 이순신 나의 길 04월30일 개막

우리가 아는 ‘성웅’ 이면에 숨겨진 ‘인간’ 이순신의 뜨거운 눈물이 무대 위에 부활합니다. 탄탄한 내공을 자랑하는 극단 ‘여인극장’의 뮤지컬 ‘이순신 나의 길’이 오는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대학로 보라 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4월의 마지막 날부터 어린이날인 5월5일까지 이어지는 일정은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화려하고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온 가족이 함께 극장에 모여앉아 한 영웅의 흔들림 없는 삶의 태도와 숭고한 정신을 마주하는 것은 그 어떤 시간보다 값진 선물이 될 것입니다. 뮤지컬_이순신 나의 길장소_보라아트홀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60)날짜_2026년04월30일~05월05일제작_극단 여인극장연출_이창호시간_4월30일 19시30분 / 5월1일~5월5..

COMMUNITY/NOTICE 2026. 4. 18. 20:04

[25.07.24~26.5.31] 뮤지컬 '슬립노모어 서울(Sleep No More Seoul)'

가면 뒤 숨겨진 욕망, 당신이 완성하는 180분의 미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이머시브(Immersive) 공연의 전설 ‘슬립노모어(Sleep No More)’가 서울에 상륙했다.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 당신은 관객이 아닌 ‘익명의 목격자’가 된다. 2025년 7월24일부터 2026년 5월31일까지 ‘메키탄호텔’에서 열리는 뮤지컬 ‘슬립노모어 서울’은 기존 공연의 문법을 완전히 파괴한다. 객석도, 무대도 경계가 없다. 오직 당신과 가면, 그리고 6층 건물을 가득 채운 기묘한 공기만 존재할 뿐이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사라진 ‘이머시브 시이터’뮤지컬 ‘슬립노모어’는 관객이 하얀 가면을 쓰고 호텔 내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배우들의 연기를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이머시브(Immersive) 공연이다. 약 18..

NEWS/MUSICAL 2026. 4. 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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