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한 가객의 노래, 3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가슴을 울리다
대한민국 대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정조준한다. 오는 2026년 6월9일부터 8월23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3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를 쫓는 흥미진진한 서사를 그린다. 고(故) 김광석이 부른 불후의 명곡들로 채워진 165분의 시간은 진한 향수와 묵직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극의 깊이를 더할 압도적인 캐스팅
이번 시즌 뮤지컬 ‘그날들’은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드는 베테랑 배우들부터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새로운 얼굴들까지, 역대급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원칙을 최우선으로 삼는 냉철한 경호부장. 섬세한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줄 엄기준과 류수영, 그리고 새로운 ‘정학’을 탄생시킬 최진혁, 김정현이 30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정학’의 동기이자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 탄탄한 기본기의 박규원, 무대 위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뿜어낼 윤시윤, 특유의 청량한 보컬을 자랑하는 산들, 그리고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유선호가 각기 다른 색깔의 ‘무영’을 완성한다.
신원을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피경호인. 청아한 음색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겸비한 이지수와 박새힘이 미스터리의 중심에서 애틋한 감정선을 이끈다.
다정하고 유쾌한 대통령 전담 요리사. 작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관객들을 울고 웃게 할 세명의 명품 배우 서현철, 이정열, 고창석이 든든하게 무대를 지킨다.
김광석의 명곡과 역동적인 아크로바틱의 환상적인 조화
뮤지컬 ‘그날들’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도 전 세대의 심장을 울리는 음악이다. ‘사랑했지만’,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먼지가 되어’ 등 김광석의 명곡들이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편곡을 입고 서사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
여기에 청와대 경호원들의 훈련 장면을 비롯해 극 곳곳에 배치된 절도 있는 군무와 고난도 아크로바틱 액션은 주크박스 뮤지컬의 한계를 뛰어넘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한순간도 쉬지 못하게 만든다.
감동의 울림을 배가시키는 무대
이번 공연이 열리는 디큐브 링크아트센터는 작품 특유의 웅장함과 아련함을 동시에 담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무대를 가득 채우는 회전 무대와 감각적인 영상, 프로젝션 맵핑은 1992년과 2022년이라는 30년의 시간차를 시각적으로 유려하게 넘나들게 돕는다. 객석 어디에서나 생생하게 전달되는 사운드는 관객들을 찬란했던 ‘그날’의 한가운데로 완벽하게 이끌어 줄 것이다.
공연상세
공연 : 뮤지컬 ‘그날들’
기간 : 2026년 06월09일~08월23일
시간 : 165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연령 : 8세 이상 관람가
장소 :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글 _ 엠큐데이
편집 _ 한이룸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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