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를 앞서간 매혹적인 초상, 그 강렬한 색채의 기록
예술가로서의 야망과 한 인간으로서의 고뇌가 캔버스를 넘어 무대 위에서 폭발한다. 브로드웨이를 매료시켰던 화제작, 뮤지컬 ‘렘피카’가 3월21일부터 6월21일까지 코엑스아티움 우리은행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192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불꽃 같은 삶을 그린 이 작품은, 시대를 풍미한 예술적 감각과 드라마틱한 서사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인다.
아트데코의 여왕, 타마라 드 렘피카의 불꽃 같은 삶
작품은 러시아 혁명의 소용돌이를 피해 파리로 망명한 타마라가 무명의 화가에서 사교계의 스타 화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살아남기 위해 그린다”는 절박함으로 시작된 그녀의 붓질은 점차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인 ‘아트데코’를 완성하며 시대를 앞서가는 당당한 여성 예술가의 표상이 된다. 명성과 사랑, 그리고 예술적 정체성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며 자신의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그녀의 서사는 현대 관객들에게도 깊은 공감과 영감을 선사한다.
캔버스를 뚫고 나오는 넘버
뮤지컬 ‘렘피카’의 가장 큰 무기는 기존 고전 뮤지컬의 틀을 깨는 강력한 넘버들이다.
타마라의 야망을 상징하듯 폭발적인 가창력을 요구하는 곡들은 극의 텐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세련된 비트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교차하며 흐르는 음악은 1920년대 파리의 퇴폐적이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해낸다. 특히 주인공들의 감정이 극에 달할 때 터져 나오는 넘버들은 155분간 관객들의 귀를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게 만든다.
무대 위에 구현된 아트데코
공연이 열리는 코엑스아티움 우리은행홀의 무대는 렘피카의 화풍을 닮았다.
직선과 곡선이 조화를 이루는 기하학적인 무대 디자인과 화려한 조명 연출은 마치 관객이 렘피카의 거대한 화풍 속으로 걸어 들어온 듯한 시각적 쾌감을 준다. 입체적인 무대 전환은 파리의 작업실과 화려한 사교계를 순식간에 오가며, 타마라가 마주한 격동의 시대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도심 속 예술의 섬
강남의 중심에 위치한 코엑스아티움은 뛰어난 접근성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뮤지컬 ‘렘피카’가 열리는 우리은행홀은 풍부한 음향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작품 특유의 사운드를 더욱 입체적이고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공연상세
공연 : 뮤지컬 ‘렘피카’
기간 : 2026년 03월21일~06월21일
시간 : 155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연령 : 14세 이상 관람가
장소 : 코엑스아티움 우리은행홀

글 _ 엠큐데이
편집 _ 한이룸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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