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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사로잡는 배우' 전은정을 만나다..

MAGAZINE/[MQ] INTERVIEW

by 엠큐데이 2021. 6. 1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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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DAY.COM

“참 매력 있는 배우다” 배우 전은정을 보고 떠올린 말이다. 무엇이든 알고 싶으면 자세히 들여다 보게 되는 것처럼, 배우 전은정은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연기자의 지경을 넓히고 있는 배우 전은정은 ‘우리 맥주 한 캔 할래?’를 통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날을 기다리고 있다.


MQ) 배우 전은정을 소개 부탁한다.

대학로에서 연기하고 있는 배우 전은정이다(웃음)


MQ) 연극 ‘우리, 맥주 한 캔 할래?’에 출연을 한다. 어떻게 참여를 하게 되었는가?

본 작품의 연출을 맡은 허은 연출가와는 오랫동안 친한 언니와 동생으로 지내고 있었다. 언니가 본 작품을 초반 각색 할 때부터 작품에 대한 피드백이나 의견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작품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고, 더 깊이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작업을 같이 하게 되었다.


MQ) 연출가 허은에 대해 궁금하다.

배우로서 ‘허은’은 내가 많이 배울 수 있는 배우, 언니, 선배이고 동료이자 친구다. 하지만, 본 작품을 통해 연출과 배우로 만나자 했을 땐 솔직히 고민이 많았다. 작품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배우와 연출로 만났을 땐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달라 틀어지게 될까봐였다. 하지만 지금 한달이 다 되어가는 시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다.
배우와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출가가 허은이다.


MQ) 연극 ‘우리, 맥주 한 캔 할래?’의 무대에 곧 오르게 된다. 기분은 어떠한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작품의 특성상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보다 내면에 숨겨져 있는 감정들이 많은 작품이라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작품으로 보여드리고 싶다.


MQ) 연극 ‘우리, 맥주 한 캔 할래?’를 준비하며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감정에 굉장히 솔직한 ‘나우리’ 역을 맡았다. 사실 내 자신은 낯도 많이 가리고 평상시에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어서 나와 상반된 ‘나우리’ 역을 준비하는 게 좀 힘들었다. 하지만 ‘나우리’처럼 행동하려 하고 생각하려 하면서 덕분에 낯가림도 금방 괜찮아지고 팀원들하고도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맥주를 많이 마셔야 하는 역할인데 나는 술을 거의 못 한다.. 이것이 힘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허은 연출의 사심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웃음) 허은 연출이 맥주를 아주 좋아한다(웃음)


MQ) 팀웍이 좋아 보이는데, 좋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웃음) 결이 다 비슷하다고 생각이 든다. 처음엔 다들 낯을 많이 가리는 사람들이였고, 다들 차분한 사람들이었던 것 같다. 조용하게 재미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좋은 분위기의 팀이 만들어진 것 같다. 행복하다 지금 너무너무(웃음)


MQ) 이번 연극에서 연기를 할 때 주안점을 두고 있는 점이 있다면?

‘감정에 솔직하게 제대로 부딪히고 깨져보자’를 가장 크게 생각하고 있다.


MQ) 배우 전은정이 연기를 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진정성이다. 진정성이 있다면 그 어떤 행동, 대사, 모습을 하더라도 충분히 감정을 전달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MQ) 최근의 고민이 있다면?

이 작품을 하면서 더욱 느끼고 있는것이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연기는 너무 어려운 것 같다..


MQ) 어떻게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나?

정말 막연하게 ‘하고 싶다’ 라는 마음 하나로 시작했다. 그 전에 하던 일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웹툰 '무한동력'에서 “죽을 때 못 먹은 밥이 생각나겠는가, 못 이룬 꿈이 생각 나겠는가”라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그때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고, 그때부터 연기를 하기 위해 무작정 연극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그렇게 연기가 어렵다는 걸 느끼면서, 조금씩 배워가며, 서서히 배우의 길로 들어오게 된 것 같다.


MQ) 배우 전은정의 앞으로는?

진짜로 살아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깊이가 있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새로운 배움에 심장이 뛰고, 열심히 살아가는 배우이자 사람이 되고 싶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맥주 한 캔 마시며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연극 ‘우리, 맥주 한 캔 할래?’가 2021년 6월 26일, 27일 올라간다.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이 보러 와 달라(웃음)


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전은정
mq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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