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강한 연출가' 김기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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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강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는 연출가 김기석. 대학로 화제작인 연극 '골든타임'의 연출가 김기석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었다.

 

 

MQ) 연출가 김기석을 소개 부탁한다.

 

언제나 배고픈 연출가 김기석이다(웃음)

 

 

MQ) 연극 '골든타임'은 어떤 작품인가?

 

연극 '골든타임'은 소방관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그들이 상대하는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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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연극 '골든타임'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장면은 무엇인가?

 

마지막 장면이다. 보통 소방 관련 작품들은 영화에서 많이 다루었다. 그런데, 작은 공연장에서 어마 어마한 재난 장면을 연출해야 하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나름 숨막히게 잘 짜놓았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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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연극 '골든타임'을 제작하며 어려웠던 점은?

 

현실적으로 예산 문제가 가장 힘들었다. 작은 금액으로 소극장에서 재난 극을 만들어야 했기에 쉬운 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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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연극 '골든타임'은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을 하고 싶은 작품인가?

 

학생들과 연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보면 알게 될 것이다(웃음) 연인들은 관람을 하고 나가면서 서로를 위해 주는 마음이 커질 것이고, 학생들은 무언가 배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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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다양한 작품에 연출가로 참여하였다.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은 무엇인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과도 같다(웃음) 연극 '골든타임'의 인터뷰이니 연극 '골든타임'으로 대답하겠다(웃음) 사실 이 작품으로 인정을 많이 받아서 더 애착이 가는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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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어떻게 공연 연출가를 시작하게 되었는가?

 

서른 살이 되던 해에 무언가 불안감을 느끼며 배우 외에 다른 일을 도전하고자 했다.

희곡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라는 작품을 집필하게 되었고, 그렇게 연출을 시작하게 되었다.

 

 

MQ)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기를 할 때와 연출을 할 때의 매력이 다를 것 같다.

 

배우는 관객을 직접 만나서 호흡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며, 연출은 작품의 전체적 그림을 직접 그릴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MQ) 앞으로 연출가 김기석이 도전해보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종교가 기독교이다 보니, 기독교 작품에 꼭 도전해 보고 싶다. 그리고, 사람들이 말하지 못하는 것들을 대변 해줄 수 있는 작품을 많이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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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연출가와 배우 중에 어떤 역할에 무게를 더 두고 있는가?

 

거의 대부분의 배우 출신 연출가들은 기회가 된다면 연기를 하고 싶어 할 것이다(웃음) 배우에 아주 조금 무게를 더 두고 있다(웃음)

 

 

MQ) 연출가로서 김기석의 꿈은 무엇인가?

 

연출가로서 꿈은 당연히 훌륭한 글을 쓰는 것이다. 그래서 논문을 쓰는 대학생들이 나의 글을 논하는 것이다. 꿈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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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배우로서 김기석의 꿈은 무엇인가?

 

어릴 적에는 주인공이나 스타가 되고 싶었다. 지금은 그냥 다양한 역할을 맡으면서 오래 오래 활동할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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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평소 여가 생활은 어떻게 즐기는 편인가?

 

여가 생활이 없어진 지 정말 오래 되었다(웃음) 가끔 배우들과 차를 마시거나 음주 활동 정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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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연출가 김기석이 가지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음.. 친근한 연출가?

처음에는 연출을 할 때 멋있어야 하고 지적인 느낌이 있어야 하는 줄 알았다(웃음) 하지만 오히려 작품을 만드는데 도움이 안되더라.

배우들과 소통을 하고, 친구처럼 대하는 것이 작품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 같다.

 

 

M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내년에는 배우로서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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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연극 '골든타임'을 찾아올 관객 분들께 한마디를 남긴다면?

 

'오늘 하루는 주위에 작은 것들까지도 사랑하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연기도 하고 글도 쓰고 연출도 하는 김기석이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활동 할 것이다. 무엇을 하던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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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_ 엠큐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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