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감 있는 배우' 이지연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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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생동감 있게 빛나는 배우 이지연. 하고 싶은 일이면 부딪혀보며 새로움을 받아들이는데 꺼림 없는 성격은 배우로서 가장 강력한 무기가 아닐까 싶다.​

 

작은 체구와 소녀 같은 외모 뒤에 뜨거운 열정으로 내일을 준비하는 배우 이지연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MQ) 최근 근황은 어떻게 되는가?

 

연극 ‘한뼘사이’가 끝난 후, 연극 '행오버'에서 ‘민하린’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

 

 

MQ) 첫 인터뷰 후, 3년만이다. 3년전과 비교해봤을 때 달라진 점이 있다면?

 

3년 전,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로에 와서 첫 작품을 시작으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 것 같다.

3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일들을 겪어오고, 경험하면서 그 전보다는 조금 더 성숙해지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 중이다.

물론 그 안에서 겪는 시행착오도 많겠지만 그 과정이 재미있고, 그 과정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 부딪히려는 모습이 늘어나서 자신에게 조금은 뿌듯하기도 하다(웃음)

전에는 겁먹어서 도전도 못하거나 시도하지 못했던 것들을 지금은 더 시도하고, 도전하고, 넘어지고 무너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려고 하는 마음이 커진 느낌이랄까?

 

 

MQ) 지금까지의 출연작중에 가장 애정이 가는 작품이 있다면?

 

연극 '한뼘사이'라고 생각한다. 출연을 할 때에 배우들뿐만 아닌 모든 분들과도 좋은 관계로 지냈고, 연기적 도움도 많이 받아서 ‘금나리’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일 년 만에 다시 무대로 복귀했던 때여서, 연기에 대한 생각과 고민이 많았다. 그걸 연극 ‘한뼘사이’를 통해서 해결해나가고 알아가는 과정을 겪으며 더 큰 애정이 생기게 되었다.

 

 

MQ) 현재 연극 '행오버'에 출연을 한다. 출연 계기가 있었다면?

 

연극 '행오버'에 등장인물 중 '민하린'이라는 역할이 이유 없이 끌렸고, 꼭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에 오디션을 지원하게 되었다.

 

 

MQ) 연극 '행오버'는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인가?

 

평소에 보던 연극과는 다른 장르를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 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 반전에 흥미를 느끼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연인 혹은 친구들과도 보기 좋으니 많이 관람하셨으면 좋겠다.

 

 

MQ) 배우 이지연만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끊임없이 노력하며, 더 좋은 배우가 되도록 훈련하는 것, 그리고 긍정적인 성격이 강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그 일을 너무 안 좋게 생각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해결하려 하기에 지금까지도 이렇게 즐겁게 배우생활을 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MQ) 배우 이지연의 평소 성격은 어떠한가?

 

활발하고, 모든 일에 관심도 많고, 감정기복이 심하고, 사차원적인 엉뚱한 생각을 가진 수다쟁이이다(웃음)

사람을 좋아하고, 정도 많지만 가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생각도 하고, 여유를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MQ) 배우 이지연의 최근 관심사는 무엇인가?

 

영상편집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기계치이지만 촬영하고 편집하는 게 재미가 있어서 최대한 꾸준히 개인 채널에 영상을 올리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게 마음처럼 쉽지는 않더라(웃음) 그래도 더 많은 모습들을 보여드리며 소통하고 싶어서 노력 중이다(웃음)

 

 

MQ) 최근 고민이 있다면?

 

내가 생각하고 있는 배우라는 꿈에 어떻게 하면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크다.

좋아서 시작했고, 지금도 하면서 즐겁고 재미있지만 그것뿐만이 아닌 더 성장해서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는, 그리고 더 큰 무대에 서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래서 그 고민의 답을 찾으려고 여러 가지로 도전하고,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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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Q 올해 계획이 궁금하다.

 

연극과 영화, 방송 오디션도 보면서 활동영역을 넓히고 싶다.

또한 발레와 노래를 소홀히 했었는데, 올해는 꾸준히 연습하면서 발전시키려 계획하고 있다.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운동도 꾸준히 해서 항상 준비되어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다(웃음)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앞으로도 이지연이라는 배우를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해달라. 그에 맞게 더 발전하고 성장해서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항상 기다려주시고, 공연 보러 와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더 많은 연극과 영화, 방송 등 더 많은 곳에서 배우 이지연을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많은 응원과 사랑에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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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_ 엠큐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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