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미래가 밝은 배우' 한미래를 만나다..

MAGAZINE/[MQ] INTERVIEW

by 엠큐데이 2021. 12. 7. 21:42

본문


▲MQDAY INSTAGRAM


타고난 끼로 주변을 밝게 만드는 배우 한미래. 솔직하면서도 절제돼있고, 밝지만 깊은 눈빛을 가지고 있는,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이다.

 

 

MQ) 배우 한미래를 소개 부탁한다.

 

욕심 많은 배우 한미래이다.

 

 

MQ) 최근 근황은 어떻게 되는가?

 

공연을 쉴 때는 스피닝 강사로 일하고 있다. 평소 넘치는 흥을 스피닝 수업을 할 때 많이 푸는 편이다.

 

 

MQ) 뮤지컬 써니텐에서 어떤 역할로 출연을 하고 있는가?

 

사랑에 상처를 받고 워커홀릭이 된 애니메이션 작가 이혜영역이다.

 

 

MQ) 뮤지컬 써니텐에 출연 계기가 있다면?

 

지인의 소개로 뮤지컬 써니텐을 만났고, 처음 작품을 보러 갔을 때 이혜영이라는 역할에 반했다. 내 인생에 평생 없을 역할이라고 느꼈다.

 

 

MQ) 뮤지컬 써니텐무대에 오르기 전 어떠한 준비를 하였는가?

 

첫 무대에 오르기 전,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 공연을 봤다. 중간에 투입되어 공연하게 된지라 시간도 많지 않았고, 다른 배우들과 연기를 맞춰볼 시간 또한 적었다. 그러다 보니 다른 배우들의 공연을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웠고, 그 덕에 극의 흐름을 이해하고 공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MQ) 배우 한미래는 어떻게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는가?

 

유치원 시절부터 꿈이 뭐냐고 물으면 항상 화가, 전도사가 될 거라고 했다. 그러다 중학생 시절에 학교에서 하고 싶은 직업을 적어오라고 했는데, 고민하며 직업리스트를 검색하다가 연극배우에서 스크롤이 멈췄다. 사소한 계기였지만 돌아보니 인생의 터닝포인트였지 싶다.

 

 

MQ) 연기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무대가 너무 좋다. 내 인생에서 공연을 뺀다면 우울증에 걸렸을 것 이다. 연기를 하는 이유라기 보다는 안하고 살수 없기에 계속 빠져들고 있다.

 

 

MQ) 배우 한미래가 출연했던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대학로 데뷔 작인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학생 때를 제외하고 주연으로 공연한 첫 작품이라 욕심이 많았는데, 평소 털털한 성격 때문인지 귀족아가씨를 연기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그 덕에 나만의 새로운 줄리엣이 탄생해서 재미있었고. 또 그때 함께 했던 배우들과 동료애가 너무 좋아서 나에게 너무 소중한 작품이다.

 

 

MQ) 배우 한미래가 앞으로 연기하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욕심 같아서는 모든 작품의 멀티 역할이란 멀티 역할은 다 해보고 싶다.

가장 욕심나는 건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멀티 역할이다. 아직까지 여자가 멀티 역할을 연기한 사례가 없어서 그런지 더 욕심이 난다. 

 

 

MQ) 배우 한미래에게 최근 가장 큰 고민이 있다면?

 

다이어트다. 세상에 맛있는 게 너무 많다(웃음)

 

 

MQ) 배우 한미래는 스스로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장난기 많고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같이 작업을 했던 배우에게 모든 것에 진심인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 그게 배우로써 나를 더 잘 정의해 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성격은 설렁 설렁한 편인데 작품에 임할 때면 한없이 진지해진다.

 

 

MQ) 좌우명이 있다면?

 

할 수 있다’.. 이건 춤을 처음 출 때 무용 선생님께 배운 마음가짐이다. 같은 클래스에서 가장 춤을 못 췄고, 그래서 더 자신감이 없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넌 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시고 작은 변화에 칭찬해 주신 선생님이 있었다.

현재 그 덕분에 아직도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의 역량 밖이라고 느낄 때마다 그때를 되새기며 더 달려 든다.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은 연습실 내의 비밀주문이자 좌우명이 되었다.

 

 

MQ) 대중들이 배우 한미래를 어떻게 기억했으면 하는가?

 

볼 때마다 새롭고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로 기억이 되었으면 한다.

 

 

M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작은 팀을 꾸려 유튜브도 하고, 노래 공부도 더하고, 다양한 작품, 역할에 도전해보고 싶다.

근데 그 무엇보다 현재 행복하게 살고 싶다.

 

 

MQ) 배우 한미래를 응원하고 있는 팬들에게 한마디를 해달라.

 

응원해주어 감사하다. 매 작품마다 새롭고 매력적인 모습 보여드리겠다!

 

 

M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달라.

 

코로나가 끝나고 마스크 벗고 촘촘하게 차있는 관객석에서 만나길 바란다.



글 _ 엠큐데이

사진제공 _ 하마컴퍼니

mqday@naver.com

ⓒ엠큐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